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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브란(Buran) 성 - 일명 드라큘라 성

불가리아, 루마니아

by 초보어부 2016. 8. 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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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호텔에서의 하룻밤!! 늘 아쉬움이 남지요!!

며칠 더 즐기면 좋겠는데  ㅋㅋㅋ

그럼에도 계획한 일정이 있으니, 또 일정을 진행해야 하기도 하고 ~~~~

이런 아쉬움 때문에 짧은 일정에서도 .....

전체적인 동선만 정하고 호텔 예약을 안하고 출발하려 했는데 .....

그럼 시간이 넘 지체되기도 하고, 계획한 일정을 포기해야 하기도 하고 .....

시간은 없고, 갈 곳은 많고 ㅋㅋㅋㅋ 욕심을 버리고, 이 정도에서 만족하기로 ㅋㅋㅋㅋ



이제 브란성을 찾아서 ~~~

브라쇼브에서 브란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브란성이 이번 우리 동선에서 가장 잘 알려진 유명한 관광지였지요!!






 

브란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소설 드라큘라의 무대로 브라쇼브에서 남서쪽으로 3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브란마을에 있으며, 발라키아 평원에서 브라쇼브로 이어지는 교역로를 지키기위하여 1377년 상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성이라고 알려져있다.

 

브란성은 바위위에 세워져 조금은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지만 외세의 침략을 막기에는 적격의 장소로 요새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세에 루마니아를 상대로 무역을 하던 색슨계나 서유럽계 상인들에게 관세를 부과하던 세관의 역할을 하던 곳이었다.

  



거의 점심때가 다 되어가는 시간!!

매표소 입구에서부터 긴 줄이 우리를 반간다!! ㅋ ㅋ ㅋ

사람들이 정말 많다!!







안내자도 없고, 원하는 사람에게는 유료로 오디오를 빌려주나 보다!!

불가리아, 루마니아에 대한 정보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이 브란 성에 대한 정보가 가장 많았다!!










물론 조금은 다른 느낌이었지만, 이미 펠레슈, 펠레쇼르에서 보았던 것과 비슷한 느낌??!!






우리에게 흡혈귀로 알려진 드라큘라는 아일랜드의 소설가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스토커가 1897년 발표한 공포소설 "드라큘라"의 모델은 15세기 역사상 존재했던 인물인 루마니아 왈라키아 왕국의 '블라드 쩨뻬쉬(Vlad Tepes)'왕이다.


그는 왈라키아 왕국을 침탈한 오스만 터키에 맞서 용맹하게 싸웠지만 전쟁포로와 범죄자들을 잔혹한 방식으로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스토커가 그를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공포의 흡혈귀로 변신시킨 것이다. 드라큘라는 이후 서방의 공포영화 단골 소재로 등장하였고, 그로인해 루마니아는 드라큘라의 나라로 각인되어 현재도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블라드 쩨뻬쉬는 오스만 터키의 지배하에 있던 1431년 트란실바니아의 시기쇼아라 라는 도시에서 루마니아 3개 왕국중의 하나인 왈라키아 왕국의왕자로 태어났으며 1444년 그가 13살이 되던 해 동생과 터키에 볼모로 보내진다. 이후 수차례에 걸친 외세의 침략으로 이후 그는 1456년 왕위에 오르게 되고, 오스만 터키의 침략 전쟁에 맞서 용감히 싸우게 되며 국민들로 하여금 가장 용감한 왕이며 존경받는 영웅으로 칭송되며 현재까지도 루마니아 국민들의 역사상 위대한 영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블라드 쩨뻬쉬가 드라꿀라(Dracula)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였다. 우선 그가 전쟁 중 용이 그려진 문장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루마니아어로 용은 드라곤(Dragon)이라고도 하지만 악마라는 뜻의 드라꿀(Dracul)도 용이라는 뜻을 함께 가지고 있다. 둘째는 그의 아버지가 헝가리 지그문트 2세로부터 용(Dracul)이란 작위를 받아 이를 자신의 이름에 붙여 블라드 드라꿀(Blad Dracul)이라 하였고 그의 아들인 블라드 쩨뻬쉬는 드라꿀의 아들이란 뜻에서 블라드 드라꿀라(Dracula)' 라 불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Dracul에 소유형 어미 a가 붙은 드라꿀라(Dracula)''드라꿀의 아들이란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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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소설이나 영화에서 잔인한 인물로 묘사되었던 이유는 외세의 잔인한 방식으로 전쟁포로를 처형하였던 역사적 사실때문일 것이다. 그는 굵은 가시가 박힌 큰 바퀴를 사람 몸 위로 지나가게 해 온몸에 구멍을 내기도 하였고, 장대를 깎아 만든 창으로 항문을 찔러 입으로 나오게 하는 잔인한 처형도 서슴지 않았는데, 이는 매우 천천히 그리고 아주 고통스럽게 사람을 죽이는 끔찍한 방법이었다. 또한 그 당시 브라쇼브, 시비우 지역 등에 거주하던 독일 작센계의 상인 그룹과 정책상의 충돌이 일어났을 때 그들을 꼬챙이로 찔러서 대량 처형하였고, 400명의 작센계 가톨릭 도제를 산 채로 태워 죽이기도 했다는데 있다. 이렇듯 잔인했지만, 정작 루마니아인들은 그를 나라를 구한 민족적 영웅으로 자랑스럽게 인식하고 있다. 그가 적과 용감히 싸워 나라를 지켰을 뿐 아니라 악행을 저지르거나 법을 어기는 사람들을 가차없이 처벌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걍 !! 많은 인파에 묻혀서, 동선을 따라 이동한다. ㅋㅋㅋ

잘못하믄 길을 잃기도 하것다!!








독특한 유리 창문, 그리고 통나무 창문?? ㅋㅋ







벽난로도 독특하다!! 터키의 영향일까??








너무 큰 기대를 했기 때문일까?? 그렇게 큰 감흥은 없다!! ㅠ ㅠ






여기에 당시의 고문 기구들을 모아 놓았나 본데 ......

또 따로 비용을 지불하고 입장을 하나 본데 .....

입장을 통제하는 안내자가 들어가더니 한참동안 나오질 않는다.

결국 뒤따라오는 사람들에 밀려 걍 왔다!! ㅋㅋㅋ




기대가 컷던만큼 실망도 컷다!! ㅋㅋㅋ

머 ~~~ 늘 그러는 것이니까!!! ㅋ ㅋ ㅋ






루마니아의 국민적(?) 관광지??

어린 아이에서부터, 노인들까지!! ㅋㅋㅋ



정말 달콤한 빵이라고, 아줌마가 불러 세운다!!

그래요! 함 줘보세요!!

그리고는 포즈까지 취하신다!! ㅋㅋㅋㅋ

빵을 이렇게 숯불에 돌려 굽고 .... 그래서인지 껍질은 딱딱하고 구수하고 .....

안쪽에는 설탕 덩어리 ~~~ ㅋㅋㅋㅋ







물 한병과 이 빵이면, 다음 식사때까지 버틸 수는 있겠쥐 ㅋㅋㅋㅋㅋ


이제 브라쇼브를 다시 지나서, 시기쇼아라로!!!

그래!!! 열심히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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