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늦도록 아이들과 만찬!!
지난 밤을 달려와서, 나는 피곤 -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당근 아침 일찍 기상!!
해돋이를 하려는데 ㅠ ㅠ 날이 많이 흐립니다.
포기하고, 커피 내려 데크에서 ~~~~
오늘도 아침은 스프와 토스트!!
그리고 내 사랑 커피 한잔!!
어제 들어올때, 나가는 배를 막배 5시반 배로 예약했는데 ~~~
주의보가 뜰지 모르니, 아침에 확인 전화를 하라 해서리 ~~~
9시쯤 선착장에 전화를 했더니, 오후에는 배가 없고 11시 반 배만 있다고!!
아침를 먹자마자 짐 정리!!
11시 반 배 타러 내지 선착장으로!!!
그런데 배가 없다!!!
주의보로 배가 안뜬단다!! 먼 이런 일이 ~~~
지난 15년 동안 사량도를 다녔어도, 이런 일은 처음!!
근디 ~~ 바다 상황을 보니 장난이 아니다!! ㅠ ㅠ
급하게 환불 처리를 요청하고 ~~~
아 ~~~ 못나가면 어쩌남??
내일 모두 출근하고 일해야 하는데 ~~~~ ㅠㅠㅠ
그럼 사량호는 댕기남??
급하게 금평 선착장으로 ~~~~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금평 터미널은 인산인해!!
나가는 모든 배는 매진되었고, 막배만 남았단다.
1시간을 기다려, 오후 6시 배 - 예비번호 9-10번!!
나갈 수는 있것제??? 불안불안!! 사량호는 나가게 해주겠다고 확언하는디!!
아 ~~ 그럼 6시까지 멀 하지??
다시 집으로 돌아와 ~~ 일단 점심나 먹자!!
아들은 급하게, 돼지고기 김치찌개!!
아 ~~~ 바람이 많이 분다!!
근디 또 바람이 자자들기도 한다. 할일이 없다.
낚싯대를 들고 선착장으로 ~~~
한두번의 입질이 온다. 망상어도 올라오고, 메가리도 올라오고 ~~~
그러나 모두 방생하고 ~~~
갑짜기 돌풍!!! 우 ~~~ 낚싯대를 들기도 힘들다.
밑밥통이 날라가고 ~~ 커피 텀블러가 굴러가고 ㅋㅋㅋㅋ ㅠㅠ
먼 낚시냐 ~~~ 들어가자!!
시간을 보내야 하니, 괜히 예초기도 손질하고, 창고도 정리하고 ~~~
집안 정리도 다시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
좀 일찍 나가서, 저녁을 먹자!!
윗섬의 '계절 밥상'집. 딸렘이 추천한 집!!
물회와 병어조림, 해물된장찌개로 저녁을 미리 먹고!!
왜?? 우리는 나가면 열심히 달려야 하니까!!
잘 묵었는디 ~~~ 반찬 사진만 있넴 ㅋㅋㅋㅋ
사량호 타고, 가오치로 ~~~~
딸렘은 니용이들 데리고, 따로 가고 ~~~
우리도 집으로!!
무사히 섬을 탈출했다.
B 플렌까지 준비를 해야 했던, 난리 치른 날!! ㅋㅋㅋ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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