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또 밤을 달렸습니다.
10월 9일-10일 연휴, 토요일은 오전까지 일을 해야 하니 ~~
딸렘과 구영은 토요일 첫배로 들어가기로 하고,
우리는 토요일 밤을 달려 일요일 첫배로 들어가기로!!
오랜만에 온 식구가 모이는 기회!!
아들과 함께 하면 정말 편합니다.
운전을 교대로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집에서 금산휴게소까지 약 1시간 반은 내가, 아들은 금산에서 산청휴게소까지 1시간 반!! ㅋㅋ
이후에 낚시점도 들러야 하고, 삼천포수산시장도 들러야 하니 내가!!
그렇게 해서 일요일 첫배로 들어왔습니다.
아침은 빵과 스프로 가볍게 해결하고!!
구영은 스프를 끓이고, 딸렘은 빵을 굽습니다. ㅎㅎ
집안 정리와 청소!!
이번에는 출입문 방충문 교환과 데크 조명 달기가 숙제였는데 ~~~
ㅠㅠ 조명이 차에 실려있는 줄 알았는데 없습니다.
방충문만 교환!!
딸렘과 구영은 이동하면 짐이 많습니다. ㅋㅋㅋ
이넘들 때문이지요. 밥통에 ~~ 똥통에 ~~ 이동 케리어까지 ㅠㅠㅠ
이넘들 짐만으로 차가 가득입니다.
그렇다고 집에 두고 올수도 없고 ㅋㅋㅋㅋ
소심한 춘냥은 2층 다락에서 거의 안내려오고 ~~~
호기심 많은 니용은 온 집안을 돌아댕깁니다.
이넘은 잘 감시를 해야 합니다.
물건을 떨어뜨려 사고를 많이 치지요!!! ㅋㅋㅋ
미안하게도 우리 집 몽구는 혼자 두고 왔습니다. ㅠㅠ
집안 정리를 하고, 이번엔 풀도 대충 깍고 ~~~
지난 번 와서 정리를 해서 많이 자라지도 않았고 ~~~
예초기가 살짝 말썽입니다.
엔진을 잘 걸리는데 ~~ RPM을 올리면 꺼지기도 하고 ~~
회전수가 충분이 나오질 않습니다.
또 칼날이 돌다가 풀에 걸리면 엔진이 꺼지기도 합니다.
엔진에 부하를 제거하고, 걍 돌려보니 잘 돌아가기는 하는데,
담에는 회전축에 구리스를 좀 발라봐야 할 듯 합니다.
아들은 요리사!!
점심부터 닭고기와 삼겹살을 굽습니다. ㅋㅋㅋ
정말 바삭한 닭고기 살!!! 육즙은 살아있지만 바삭한 삼겹살!!!
거기다가 참나무 스모키까지 ㅋㅋㅋㅋ
점심부터 포식입니다.
데크에 타프치고, 즐거운 식사시간!!!
왔으니, 일용아제네와 용길아제네 인사!!
잠깐 인사만 하고 왔습니다.
아들과 마눌은 낚시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평소에는 늘 혼자만 낚시를 했지요.
이번에는 지원군이 생겼습니다.
들물이 시작되는 오후 4시쯤, 딸렘과 사위 ~~~~
즐겁게 낚싯대 매고 선착장으로 ~~~ 밑밥도 뿌리고 ~~ 낚시 시작!!
메가리, 고등어의 강한 입질이 옵니다. ㅋㅋㅋ
딸렘과 사위, 신나게 고기를 낚습니다. ㅎㅎ
더 즐기고 싶은데, 마눌과 아들은 저녁식사하자고 보쳅니다. ㅠㅠ
점심도 많이 먹었는데 ~~~
손맛은 봤으니, 그래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하자!!
저녁은 회 파티!!
광어와 감생이, 덤으로 준 놀레미 회!!
그리고 매운탕!!
우리가 잡은 고등어 구이가 빠지면 안되지요 ~~~~ ㅋㅋㅋㅋ
엇그제는 30도였는데, 이제 밤이되면 춥습니다. ㅋㅋㅋ
딸렘은 불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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