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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사량도

사량도

by 초보어부 2022. 9. 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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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여름휴가 때 다녀왔고 풀도 열심히 깍았는데 ~~~~

자연의 힘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특별히 이넘의 칡은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ㅋㅋㅋ

걍 ~~ 같이 살아야지요 ㅎㅎㅎ

내 공간만 좀 내주라 ~~~~

 

 

 

 

추석 연휴인데, 식구들 모임은 10월 3일 휴일에 하기로 해서 ~~~~

오랜만에 밤을 달렸습니다.

집에서 새벽 2시 출발, 그래도 차가 평소보다는 많았습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죽암휴게소까지 내가 ~~~ 다음은 아들이 ~~~

함양휴게소에서 다시한번 쉬고 ~~~ 강쥐 물도 먹이고, 오줌도 해결해야 했으니 ~~~

다행히 아들이 삼천포까지!!

 

옛생각을 하며, 자주 다니던 김밥집을 찾았는데 ~~~ ㅋㅋㅋ

김밥집이 없어졌습니다. 왜?? 장사도 제법 잘 되었던 것 같았는데 ㅠ ㅠ

아침을 김밥으로 해결하려 했는데 ~~~~

 

 

 

 

아쉽지만, 스프와 빵으로 대신했습니다. 간단한 요기!!!

진한 커피로 아침을 깨우고 ~~~

외인금, 우리 동네만을 돌아봅니다.

 

사실, 이번 태풍 '힌남노'가 2003년 '매미'와 같은 위치로 지나갔다고 해서리 ~~~

집이 걱정이 되기도 해서 내려가보기로 결정했었지요!!

매미 때는 용길아제네 1층이 다 잠겼다고 합니다. ㅋㅋㅋ

 

다행히 일용아제나 용길아제 - 피해가 없었습니다.

단단히 준비도 했다는데 ~~ ㅋㅋ 들어보니 용길아제네는 거의 이사 수준으로,

대부분의 살림들을 2층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ㅋㅋㅋ

또 해변도로에 파도막이를 공사해서, 훨씬 더 안전했다고 ~~~

바닷물이 넘어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ㅋㅋㅋ 

다행이네요!!

대충의 안부를 묻고, 차 한잔 마시고 ~~~~

용길아제는 낼 점심에 내려와 점심을 같이 하자 합니다. 

 

 

 

 

 

3박 4일을 지내야 하니 ~~ 타프도 치고 ㅋㅋㅋ

김밥은 사지 못했지만, 새벽 삼천포 어시장!!

전어와 우럭회를 장만했습니다. 

마눌은 늘 회를 먹어야만 합니다. ㅋㅋㅋㅋ

 

아들은 또 화로대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그넘의 당근마켓??

 

 

 

 

상도에 '혜림수산' - 생새우를 팝니다.

1kg에 3만5천원??

싱싱해서 회로 먹기도 한다는데 ~~~

우리는 구워서 ~~ 아들은 갑각류 알러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지도 않는데 ~~~ ㅋㅋㅋ

싱싱하고, 탱탱합니다.

 

 

 

 

 

불 피운 김에, 삼겹살 ~~~

그리고 오후 시간 잠시 낚시에서 잡은 '메가리' 구이 ㅋㅋㅋㅋㅋ

고등어는 어디갔지???

 

 

 

 

추석은 내일이지만 ~~~

달을 봅니다.

구름 사이로 2022년 추석 전야 달이 보입니다.

무슨 소원을 빌까??

 

 

 

 

 

벌써 밤에는 쌀쌀합니다.

불멍하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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