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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두번 째 사량도 / 4월 27일

사량도

by 초보어부 2023. 5. 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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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한달에 1번은 쉬려고 하는데 ~~~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여러 제약이 있기도 하고, 이제는 늙었는지?? ㅠㅠ
 
지난 3월말, 사량도 싱크대 교환을 위해 다녀왔습니다.
4월말, 다시 ~~~ 금, 토요일을 대신 근무 부탁하고,
5월 1일(노동절)도 쉰다고 하니!!
온전히 4일을 놀 수 있는 기회!! ㅋㅋㅋ

이제는 집에서도 좀 일찍 출발합니다.

자정에 출발해서리, 밤을 달리고 ~~~ 휴게소에서 잠시 졸기도 하고!!

ㅋㅋㅋ 그래서 첫배(7시)로 섬에 들어왔습니다.
 
그사이 풀이 많이 자랐습니다.
 
 

 
 

지난 번 사용 때, 예초기가 잘 작동을 하지 않았는데 ~~~
기름을 발라서인지 그런대로 작동이 잘 됩니다.
건 1시간 작업을 해야 좀 정리가 됩니다.
 
아랫집 쪽으로는 맷돼지들이 파헤쳐, 많은 무너져 내렸는데 ~~~~
차가 들어오기가 ~~~ 겨우 공간이 확보되고 있습니다.
 
 
 

 
 

날은 참 좋습니다.
특별히 할일도 없고, 해야 할일도 없고 ~~~
걍 ~~ 바다 보면서 멍때리기!!
그간 보지 못했던 책 다 읽고!!
 
지금 시기는 낚시도 안됩니다.
 
다음날 작업을 해야 하는데 ~~~ 비가 옵니다.
날도 쌀쌀해졌습니다. 
 
 

 



밤이 되니 춥기까지 합니다.
지난 번 ~~ 둘레길 내면서 잘린 나무들을 주워왔는데 ~~
아직도 주워올 나무들이 많은데 ~~~ ㅋㅋㅋ
아직 장작으로 패지를 못했습니다.
짜투리 나뭇가지로 겨우 불을 피웠습니다.
 
아직 완전히 마르지는 않은 것 같은데 ~~~
걍 진행을 했습니다.
 
 

 

20리터 오일스테인을 주문했는데 ~~~
한통을 모두 썼습니다.
테이블도 칠하고, 의자도 ~~~
난간과 데크 모두를 칠했습니다.
 
벽면은 좀더 친한 색으로 해야 할 듯 합니다.
 
 



이제는 정말 늙었나 봅니다.
잠시 작업을 해도 지칩니다.
 
주말에 몇몇 사람들이 낚시를 왔습니다.
조과는 별로 ~~~
혹시나 해서 나도 나가보았는데 ~~~ 역시나 꽝!!
바람도 많이 불고 ~~~
 
하루는 일용아제가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 해서리 
싱싱한 회를 배불리 먹었습니다.
다음 날은 용길아제가 굴을 삶고, 장어매운탕(?)를 요리해서리 
잘 먹었습니다.
 
 

 

노동절도 휴일이라 ~~ 1시 반 배를 미리 예매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배가 차로 꽉 찼습니다.
미리 예매를 하지 않았으면, 원하는 시간에 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혼밥입니다.

마눌과 식사시간이 맞지 않아서리 ~~~

아침을 많이 먹었다고, 혼밥을 하라 합니다. ㅋㅋㅋ

지난 번에도 그랬는데 ~~~

이번에도 원산면옥!!

나는 비빔면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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