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큰 일들은 없었던 한해였습니다. 딸렘의 결혼식 외에는!!
이넘들은 3년(?)전부터 같이 살아왔으니, 새로운 큰 변화는 없었고,
통과의례로 결혼예식을 잘 치렀습니다.
꼭 축하해줄 분들과 식구들만 초대했습니다.
여름에는 참 오랜만에 우즈베키스탄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여행도 시들해졌는지?? 잘 즐기지도 못했습니다.
나이 들어감을 체감합니다.
모든 일들이 힘들어지고, 여행도 별 재미 없고!
그런 민밋한 한해가 지나갑니다.
지지난 주말에는 사량도를 2박 3일 다녀왔습니다.
올해 처음 다녀온 듯 합니다. 년초에 다녀왔나?? 기억도 가물가물!!
이사람 저사람 다녀왔는데, 예초기도 고장나고, 엔진톱도 고장났다 하고!!
이번에 가서 예초기는 잘 점검하고 왔는데 ~~~
그간 풀을 못깍아서리 ~~~ 집이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이넘을 머라하지요?? 도깨비풀??
나는 예초기를 돌리고, 아들은 자신이 구입한 밧데리 예초기 돌리고!!
둘이서 이틀동안 예초기 고치고, 예초기 돌리고!!
바닦에 싸인 풀들은 정리하지 못했지만 ~~~
사람들 다닐 수 있을 정도는 정리가 되었습니다.
엔진톱은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연료필터도 교환해야 할 것 같고!!
연료혼합통도, 기어오일도 준비해야 할 듯 합니다.
이사람 저사람 다녀가는 것은 좋은데 ~~~
장비를 사용할 줄 몰라, 문제가 생기는 군요!!
추운 날이라, 장작을 준비해야 하는데 ~~~ 더욱 엔진톱이 필요한 시기인데!!
다음에 정리를 해야 할 듯 합니다.
거의 약국에 매인 상태입니다. 카페에도 가보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쉬는 날이 아니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캠핑트레일러는 3년 내내 지하주차장에 쳐박혀 있습니다.
사량도 출입구가 낮아서, 이번엔 하내스도 터졌습니다. ㅠ ㅠ
날은 추운디 ~~ 이넘은 또 언제 손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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