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 결혼식

녀석은 어렷을적부터 보아왔다! 5살때 쯤??

녀석네가 제주에 살고 있을 때, 그때 처음 만났다.

건 30년 전의 일이다.

우리가 제주로 휴가를 갔었고, 그때 며칠을 이 녀석들과 보냈다.

성인이 되어 결혼한 딸렘은 그때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었지!! ㅋㅋ

 

글쎄?? 늘 형에게 밀려서 ~~~ 어쩌면 덜 관심 받고!!

그럼에도 잘 성장하여 성인이 되었다.

어렷을적부터 나는 민수보단 이 녀석 대수가 더 관심이었다.

 

민수는 아직은 우리의 생활 밖에 있다.

미국에서 유학했고, 미국에서 결혼했고!!

 살아가는 방식도 다르고, 삶의 접점이 별로 없다.

글쎄 녀석이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잠시 얼굴만 보았다. 걍 그렇게 살아야쥐 ~~~

 

물론 예상은 했지만, 결혼식 시간에 많이 늦었다.

더구나 결정적인 순간의 갈림길에서 식구들 모두 딴짓을 하는 바람에 ~~~

더 늦어졌다. 인천공항 대교를 건너갔다 왔다.

인천대교가 14Km라니 왕복 약 30Km를 더 달린 셈!!

딸렘이 운전하느라 고생했다!!

 

그래도 식의 마지막이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

 

 

 

 

이 녀석이 이제 인천에 살게 되었지만 ~~~

아 ~~ 이 곳이 이렇게 변했구나!!

건 40년 전에나 와보았을 텐데 ~~~

결혼식장이 '차이나타운' 꼭대기에 있다.

야외예식!!

 

하객들도 많이 부르지 않았다. 친구들과 친적들만!

소박하게 진행된 결혼예식! 그래 이런게 좋지!

 

잘 먹고 ~~ 여기까지 왔는데 ~~  잠시 둘러나 보자!!

 

 

 

 

여기가 이런 곳이었구나!! 

지금까지 말로만 듣던 '인천 차이나타운'입니다.

 

 

 

이런 곳에서의 분위기 메이커는 딸렘!! ㅋㅋ

엄마, 아빠들을 불러 세웁니다.

그리고 따라 하랍니다. ㅋㅋㅋ

 

 

 

착한 엄,빠들!! 시키는대로 ㅋㅋㅋ

오랜시간 동안 같이 해온 '재현네'!!

 

다음 일정이 있어서, 찬찬히 보지 못했습니다. 

조금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