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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타 아레나스(Punta Arenas)

남미

by 초보어부 2005. 7. 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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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먼저, 언어 문제에 대해 ....

우리가 배운 영어가 참 못 마땅합니다. 특히 '미국식(?) 영어' !!!!

영국 영어는 좀 나은 편입니다.

역시 '스페니쉬(Spanish)'가 좋습니다.

이유는, 미국식 영어에서는 자기들 마음대로의 변형이 많습니다.

써 놓은데로 읽은 경우가 덜 합니다. 경음, 격음, 묵음 ??? 자기들 마음대로 .....

영국식(?) 영어는 좀 덜한 편이지만, 스페니쉬는 정말 그대로 읽으면 됩니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칠레의 수도 샌티아고에서 푼타 아레나스로 ....

푸에르토 몬트에 들러 푼타로 ....

비행시간은 약 4시간.


대서양과 태평양이 만나는 마젤란해협.

이 마젤란 해협의 중심 기착지 푼타 아레나스.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였고, 파나마 운하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정말 큰 항구도시였다 합니다.

그런 흔적이 도시 곳곳에 있었습니다.


이 '푼타 아레나스'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푸에르토 나탈라스(Prerto Natales)로.


약 1시간 반.

칠레 남부의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찾아서, 그리고 신비로운

만년설 .... 빙하를 만나러 .....



 



 

'푸에르토 나탈라스'에서

만년설을 보러가는 배는 비수기라 매 일요일만 운항한다고.

와 ! 고민 !!!

여기까지 왔는데 .....

보트를 빌렸지요. 물론 많은 비용을 부담했지요.

만년설, 빙하. 뉴질랜드에서 만져보지 못했던 빙하 .....

만지고 먹고 ..... 이 빙하가 최소 1만년 전의 것이라니 ....

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지요. 높은 파도, 세찬 바람.

거의 죽음의 3시간 ....

 

 








 


이 빙하지역을 관리하는 '관리인'의 집에서.

오붓한 점심식사.

정말 좁은 공간, 실용적인 시설.

거의 '문명의 이기'에서 벗어난 아름다운 집.



아 ! 여기에 살고 싶다.

 

 


 

우리와 대화가 잘 안되어, 우리를 거의 초죽음에 이르게 한 보트 선장 !

영어를 거의 못 알아들음.

당신 그날 정말 너무했어 !!!

 

 

 


파이네(Paine) 국립공원.

여행을 하다보면, 가끔 뜻하지 않게 한국인 여행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반갑고도 즐거운 일이지요.


 

 




 

만년설은 계속 녹아내려, 하천을 이루고 .....


  




 

다량의 산소를 포함하고 있는 얼음 !

그 색깔은 거의 환상에 가까운 색깔이었지요.

그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했지요.


정말 아름답고도 환상적인 시간들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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