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면부지의 땅들 ....
그저 그림에서나 책에서 보았던 나라들, 도시들 .....
이런 곳들을 내 발로 직접 걸어 다닌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움이고 즐거움입니다.
대략적인 방향을 정하고, 기간이나 시간을 정하고,
정보를 얻고, 경비 절약을 위한 방법들을 찾고 .....
이런 여행은 늘 기쁨과 두려움이 교차하지요.
[ 오늘은 어디에서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잠자리를 얻을까 ? ]
우리의 인생을 이런 여행에 비유함은 당연한 일입니다.
베르겐을 출발, 다시 오슬로를 돌아 밑으로 ......
정말 아름다운 강산이고 신(神)이 내리신 축복의 땅입니다.
날씨마저 좋으면 하나님을 원망할 뻔 했습니다.
우중충한 날씨.
긴 겨울.
험한 바다.
바이킹의 후예들은, 이런 자연을 상대해야 했기에 .....
강인할 수밖에 없었을까 ????
이제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끝자락.
바다 건너 '덴마크'를 바라 보고 있는 스웨덴의 아름다운 도시 '말뫼'에서.
[ 열심 달리던 중, 한 모델에 4개국 국기가 동시에 개양된 장면 !! ]
거의 같은 나라라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국기도 대단히 유사한 모습 !
어느 나라 국기일까 ?
맨 왼쪽이 '핀란드' !!!
오슬로를 출발, 고텐부르그(Gotenburg)를 거쳐 '말뫼'로 ....
론니 플래닛(Lonely Planet)에 의하면,
터널과 다리의 총 길이가 16Km, 터널 빼고 다리 길이만 7.8Km.
유럽에서 가장 긴 다리라 합니다.
이 다리는 스웨덴의 '말뫼'와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연결하고 있지요.
석양의 아름다운 다리 !
우리가 묵었던 숙소가 바로 이곳 해변가 !
스웨던 '스톡홀름'에서 빌렸던 '렌트카'는 이곳 '말뫼'에 반납하고 ...
이제 모든 짐을 싸서 매고, 덴마크로 ....
우리나라의 전철 정도 !
국경을 넘는 것이지만, 사실은 다리만 건너는 정도 !
약 30분 !!
이제 덴마크의 '코펜하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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