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이 먼길을 달려 여기까지 왔을까 ??
우리는 왜 이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았을까 ??
그것은 이 베르겐의 '피요르드(Fjord)를 보기 위해서였지요.
정말 이 곳의 풍경들은 거의 환상이었지요.
우리는 참 운이 없었지요.
비 바람이 많이 불어, 베르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운행 중지.
아쉽지만 ....
이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떠나오기는 쉽지 않았지요.
가다 쉬고, 가다 쉬고 .....
이렇게 아름답고, 이렇게 깨끗하고 ....
베르겐을 떠나 E16번 도로를 타고 보스(Voss)로 ...
보스에서 다시 7번 도로를 따라 브루안빅(Bruanvik)으로,
그리고 다시 브리매네스(Brimnes)로.
이 도로의 풍경은 거의 환상 !! 환상 !! ......
산 위의 만년설이 녹아내려 폭포를 이루고,
그 폭포는 다시 모여 강과 호수를 이루고 ....
오늘도 건 8-9시간을 운전 !!
향기가 그욱한 통나무 숙소에서 하루를 마감했다.
[ 어딘지는 잊었지만 .... 한 호텔??!! - 스칸디나비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의 국기가 나란히 !!! ]
이제 서서히,
이 아름다움과도 작별을 해야 할 시간 .....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았다 .......
그러나 , 또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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