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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 터 기초공사

사량도

by 초보어부 2006. 5. 2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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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

통영시 사량면 읍덕리 약 300평의 땅을 구했습니다.

그해 11월, 토지형질변경을 신청하고,

토목공사를 진행했지요.

가파른 비탈 밭을 정리해서, 집터를 마련했지요.

본래는 석축을 쌓아서, 자연친화적인 터를 구상했지만,

업자 선정을 잘못했습니다.

 

 

 

 

 


집을 짓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은 알고 있던 바.

‘홍천 집’은 믿을 만한 친구에서 부탁해서,

아무런 충돌이나 어려움 없이 진행했는데 .....

아는 사람도 없고, 더욱이 ‘섬’이라는 조건 때문에,

어려움이 너무 많았습니다.


결국 돈만 드리고, 되는 일은 없고,

그러다 건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

또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는데 .....

참 다행스럽게도, 예전 진행하던 ‘허가’가 그대로 살아있었습니다.

 

 

 

 


또 진행하다보니,

‘섬’이라 모든 분들이 참 순박하기도 합니다.

거의 모든 섬사람들이 이래저래 다 서로 아는 사람들이고,

친절한 일들을 진행해줍니다.


기초공사를 다시 했지요.

꼼꼼한 포크레인 기사, 정말 열심히 정리해줍니다.

정화조도 설치했고, 비용은 육지에서보다 많이 들었지만 ....

이제 일이 진행됩니다.

 

 

 

 


미니 2층, 약 15평의 작은 집을 짓기로 했지요.

목조주택을 짓는 업자에게 맡겼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해보기로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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