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상하이 1

중국, 일본, 대만

by 초보어부 2007. 1. 17. 16:19

본문

 

 

흐릿한 날씨 !

햇빛은 나지만 낮은 안개가 자욱합니다.

꽤 차가운 날씨 !

오전 11시 경, 상하이 국제공항 ‘푸동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중국비자를 받았을 때, 원본과 카피본 2장의 비자가 있었습니다.

카피본은 예비인줄 알고 큰 가방에 넣고, 원본만 들고 입국했는데 .....

입국심사장에서 카피본을 달라 합니다. 황당 !!

공공기관의 직원들은 늘 고압적입니다.

지나가는 공항직원을 불러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친절한 아가씨 ! 금방 카피를 해서 가져다줍니다. 감사 !! *



시내로 향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상하이가 자랑하는 ‘자기부상열차’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푸동공항’과 상하이 동쪽 ‘롱양루’ 전철역을 연결하는 열차 - 시속 430Km를 달렸습니다.

요금(편도 50위안/당일 비행기 티켓을 보여주면 40위안=5200원)이 상대적으로 비싼 관계로

이용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8분만에 도심의 변두리까지 도착!!

‘롱양루’역(상하이 지하철 2호선과 연결)에서, 다시 예약한 호텔로 ....

택시를 탔습니다. 그리고는 어렵지 않게 호텔을 찾았습니다.

호텔 주소가 정확했습니다.

 

 

 

 

 

 

 

  



호텔의 구조도 나라마다 다릅니다.

중국에서도 더블(Double bad)의 개념이 ???

두 사람이라고 트윈(Twin) 방을 줍니다.

난방시설이 없는 호텔, 너무 춥습니다.

그들이 부르는 싱글(Single Room), 침대가 좀 좁은 편이지만 ....

같이 자면 덜 추우니 ..... 방을 바꾸었습니다.

* 여행이 좀 지난 다음에 이해가 되었지만, 그만큼 영어를 알아듣는 직원도 없었습니다.*

 

 

 

 

 



잠시 휴식 후 택시를 타고 런민광챵(人民廣場)으로, 중국의 약자표현에 ....

영국에 의해 중국 최초로 개방될 당시 서양에 개방된 첫 항구도시 !!  ....

오랜 기간의 외국 조계지로 화려한 모습 속에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상해 ....

동양의 또다른 홍콩을 꿈꾸기 시작하였고 ....

지금은 세계적인 경제중심 도시가 되었다고 하지요.

 

 

 

 

 

 

 

 [상하이 박물관과 분수, 상하이도시계획관] 등을 보고 .....

 

 

한가로이 오후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을 날리는 아저씨 !!



상하이 중심의 도보거리 난징동루(南京東路)를 따라 걷습니다.

상하이의 ‘명동거리(?)’ 보행자 전용도로입니다.

도로 양쪽에는 수많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수많은 물건들 ....

그 중에도 ‘정육점(?)’이 압권이었습니다.

걸려있는 말린(숙성??) 닭, 오리 등등 !!!!

 

 

 

 

 

 

 

 

 

  


이 도로를 따라 끝까지 걸어 나오면, 와이탄(外灘)에 이르게 됩니다.

상해의 상징이자 상해 현대 역사의 현장.

전체 길이가 약 1.7㎞이며,

다양한 국가의 건축 양식이 모여 있어서 '세계 건축 박물관'

한쪽으로는 넓은 제방을 따라 많은 관광객들이 황포강의 경관을 즐기기 위해 항상 붐비는 곳 ....

 

 

 

 

 

 

 

 

 

 

 

 

 

 

 

 

 

 


 

황푸공원

황푸강과 오송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삼각형의 공원 !!

와이탄의 왼편 끝자락입니다.

1886년에 조성되었으며 상해 최초의 유럽식 정원이기도 하단다.

옛 조차시대에는 공원입구에

'개와 중국인은 들어갈 수 없음(華人與狗不得入內)'이라는

모욕적인 간판이 걸리기도 했던 슬픈 역사 ....

지금은 ‘인민영웅기념탑’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공원에서 만난 꼬마 !!]

 

 

 

 

 

 

 

 

 

 

 

 

 

 

 

 

 

 

 

 

 

[강가에는 많은 식당들이 .... ]

 

 

 

황푸공원 앞 - 분수대 옆 !!

중국 공산혁명의 원로인 진의(陳毅 : 천이)를 기념 동상 !

 

 

 


상하이 또 하나의 명물 - 지하터널 케이블카 !

터널의 전체길이는 646.7미터로

내벽에 갖가지 색깔의 레이저와 조명을 사용하여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놓았습니다.

터널 내를 이동하는 모노레일은 프랑스에서 기술 도입한 무인운행 시스템 !!

객차는 은백색 외관으로 시야가 막히지 않도록 투명 통창을 이용 ....

터널을 지나가는 동안 마음껏 환상적인 조명, 레이저 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조금 유치하지만 ....

 

 

 

 

 

 



강 건너편이 푸동지역 ! - 서울의 ‘강남(?)’

1991 년 7월 착공에 들어가 1994년 10월에 완성한 동방명주탑 !!

상해의 월스트리트라 할 수 있는 ‘푸동 루쟈쭈웨이’ 금융구에 위치 !! 

총 높이가 468m로 아시아에서 첫 번째,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다고 ....

중국의 펄 TV를 운영하는 미디어 그룹인 동방명주 그룹이 소유하고 있단다.

263M 와 350M에 관광 전망대가 있으며

일반 관광객들은 263M 전망대를 이용하게 되어있습니다.

 

 

 

 

 

 

 

 


 

동방명주 탑 근처의 백화점 ! - 고급 식당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강이 내려다보이는 조용한 집에 앉아 상하이 야경을 즐깁니다.

동방명주 탑의 입장료이면,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즐기며

황푸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탑에 올라 잠시 구경보다, 느긋한 시간을 ....

 

 

 

 

 

 


다시 해저터널을 이용 ! ‘푸서 와이탄’으로 돌아와 ....

늦은 시간 밤 10시 경,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결산]

 Hotel - 32,000원 / 교통비 공항에서 호텔까지 110위안 = 14,300원 /

시내교통비 114위안 = 14,800원 / 식사및 간식 205위안 = 26,700원  [총경비 = 약 88,000원]


'중국, 일본, 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징  (0) 2007.01.23
황산 2  (0) 2007.01.22
황산 1  (0) 2007.01.21
항조우  (0) 2007.01.20
상하이 2  (0) 2007.01.1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