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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레미의 멀레니 소식!!

자유로운 글쓰기

by 초보어부 2007. 11. 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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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레미가 호주에 간지 이제 7주 정도 되었습니다.

홈스테이 ‘맘’도 좋고, 그 집 딸레미와도 아주 친해졌다 합니다.

전화도 종종 합니다. - 아들넘의 경우에 비하면 감사한 편입니다.


기왕이면 ‘영어’공부를 좀 열심히 했으면 좋겠는데 ....

너무 ‘잔소리’를 한다고 또 투정입니다.

서로 ‘사랑한다’고 마무리는 했지만 ....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은 것인지?? 아니면 ??

그냥 기다리기만 해야 하는지 ??!!!

아이와의 소통이 어렵습니다.


11월 중순이면 돌아온다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내년에는 학교를 그만 두겠다 합니다.

서울에 가서 ‘장사’를 해보겠다는데 ....

이넘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할지??

산다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을텐디 !!!!

제발 학교는 마치라 충고합니다.

이 학교도 마치지 않으면, 이넘은 공교육의 ‘초등학교 졸업’이 ....

이넘의 이력입니다.

또 ‘대안학교’에 대한 ‘편견’은 어떻게 극복하려는지???


호주에서는 같은 지역 고등학교에 가서 ....

문화공연도 했다 합니다.

호주친구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시간 !!!

 

 

 

 


딸레미가 머무는 작은 도시 ‘멀레니(Maleny)’

'업 푸론트(Up Front)'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동네사람들이 가볍게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시는 곳입니다.

아이가 이곳에서 밤공연(?)을 했답니다.

친구와 같이 노래를 했고, 사례비도 받았다고 합니다.

그들의 자유로운 삶의 모습이 좋기도 하고, 한편 걱정이기도 합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를 잘 소화했으면 좋겠는데 ....

 

 

 



 


들어올 때는 공항에 꼭 마중을 나와야 한다고 ....

반 협박조입니다.

여름 옷 입고 갔으니 ....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들넘은 혼자 반팔에 반바지 입고 귀국했습니다.

그날따라 왜 그렇게 추웠었는지 ....

터미널에서 픽업했는데, 아주 미안했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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