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거야? 안 갈 거야??”
‘불농(마눌)’은 좀 골이 난듯하다.
자기 나름, 열심히 연구도 하고 .... 자료도 준비했는데 ....
그럼에도 나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했다.
그만큼의 시간이 나면, 사량도 ‘데크’부터 짜야 하는데 !!!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다.
조카넘 결혼식 날짜도 그렇고 ....
노인네 두 분도 그렇고 .... 일터도 그렇고 ....
그럼에도 가장 문제는 솔직히 ‘성격’ 탓 !!
한 스무날쯤의 ‘동유럽’여행을 놓고 고민 중이다.
기왕 가는 것 .... 좀 편하게,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가고 싶은데 ....
급기야 어젯밤에는 ‘불농’의 반 협박??
“정말 안 갈 거야??” 사실 ‘데크’도 혼자서는 작업을 못하는데 ....
게으름도 한 몫??!!
지난주부터 너무 아름답다 생각했는데 ....
너무 늦기 전에 가보려 했는데 ....
무슨 일에든, 시기가 참 중요한데 ....
결단력(?)의 부족과 게으름 때문에, 참 좋은 시기를 놓친 것 같다.
4월에 !!
온 천지를 하얗게 만드는 ‘배꽃’ !!!
정말 아름다웠던 거기까지는 못가고 ....
집 앞 쪼그만 밭때기에서, 만족 !!!
그래도 어쩌겠는가??
걍!!!! 그 모양으로 살아야지??!!
며칠 지나면 ‘불농’도 포기하겠지!!!!
다음 기회에 ......
배꽃이 만발했습니다 !!!
딸레미의 멀레니 소식!! (0) | 2007.11.13 |
---|---|
멀레니 신문에 학교소개 !! (0) | 2007.10.10 |
안경 ??!! (0) | 2007.04.21 |
봄날 ! (0) | 2007.03.30 |
졸업식 2 (0) | 2007.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