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걱정인 딸레미!!!

 

딸레미가 호주에서 돌아왔습니다.

딸레미의 협박으로 인천공항까지 마중을 나갔습니다.

약 10주! 잘 지내다 왔다 합니다.

이넘들은 복도 많은 넘들입니다.

1학년때는 ‘해방학기’로 이런 저런 경험도 많이 하고 ....

아마도 ‘밀양연극촌’수업과 ‘흙집짓기’수업 그리고 ‘국토순례’!!

2학년때는 ‘호주체험학습’!!!

이넘들은 좋지만, 부모는 허리가 휩니다.

연극수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갑니다.

자신의 모습도 발견하겠지요.

 

 

 

 

 

서로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합니다.

노래와 춤, 연기 !!!

 

 

 

 

 

흙집짓기는 건 ‘노가다’수준입니다.

그러면서 ‘공동체성’을 만들어 갑니다.

내가 힘들다고 요령을 피우면, 친구가 더 힘들어지지요.

생태와 환경에 대한 감수성도 키워갑니다.

 

 

 

 

 

 

 

 

국토순례는 이 나라의 역사와 문화 ....

이 땅에 살아가는 한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일정입니다.

아들넘 때는 ‘해남 땅끝마을’에서부터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였는데 ....

딸레미 때는 학교 ‘군위’에서부터 ‘통일전망대’까지 .....

많이 걸었습니다.

 

 

 

 

 

 

이제 2학년 2학기 !!

호주도 다녀왔고 .... 장래의 희망을 정리해야 하는데 ....

딸레미가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서울 가서 혼자 살고 싶다는데 ....

집에 오는 도중, 차 속에서 계속 다투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싸움‘부터라니 .....

다시 천천히 정리해보자 했습니다.

딸레미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