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에 ‘비엔나’행 열차를 예매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비엔나는 기차가 자주 있습니다.
I.C-(Inter City) 기차가 아침 7시, 11시에 있습니다.(2등실 - 약 4만원/1인)
서두를 이유가 없지요. 아침 잘 먹고, 천천히 ....
글쎄?? 늘 좌석이 지정되는 것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
조금은 당황스럽고,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오픈티켓(Open Ticket)이라 합니다.
이동하는 사람들이 적어서일까?? 아니면 어떤 이유??
아무 시간대나, 2등실!! - 그냥 아무데나 앉아서 가랍니다.
자리를 정하면 비용을 더 내남??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 부다페스트 - 비엔나 ; 약 3시간 만에 ....
비엔나 서부역에 도착했습니다.
비엔나에서 ‘크라쿠프’는 야간열차로 이동해야 하는데 ....
크라쿠프행 열차가 남부역에서 출발하지만, 다행히 서부역에서도 발권을 합니다.
3명 기차표와 4인실 침대 - 총 약 210EU 예약했습니다.
매표서 직원이 아주 친절했습니다. 6인실과의 비교를 물었는데 ....
일일이 계산기로 계산한 내용을 보여주며 설명합니다.
부다페스트 역무원은 참 무뚝뚝했습니다.
과거의 습관들이 남아서일까?? 아님 나의 편견일까??
지난 여행 때, 왜 ‘�부른 궁전’을 가지 않았을까??
아이들과 다투었을까??
이번에는 쉔부른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과 늘 비교가 되는 궁전!!
부르봉 왕가 그리고 합스부르크 왕가!!
그들의 자존심 대결일까??
그럼에도 세느강의 물을 잘 이용한 베르사유 궁전에 비하면,
이 �부른 궁전은 외형상 좀 삭막한 느낌입니다.
물이 없어서일까??
그럼에도 궁전은 궁전입니다.
그 화려함!! 그 사치스러움!!
아마도 가장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계절도 중요하지요!!
반나절을 돌아보았지만 .... 시간이 남습니다.
트램을 타고 시내로 나와 봅니다.
비엔나의 중심, 슈테판 성당!!
예전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케른트너 거리’!! 옛 생각에 젖습니다.
아이들도 컸고, 우리도 더 늙었습니다.
잠시 앉아 기도도 하고 !!!
시내에 나온 김에 ‘인포메이션’에 들러 ‘브라티슬라바’ 투어를 알아봅니다.
원래 예상했던 ‘페리터미널’을 찾아가기가 어렵습니다.
자신들의 ‘투어’를 하라고 합니다.
배를 타보려 했는데 .... 버스투어를 예약했습니다.
[ 초코렛을 사먹었던 .... 바로 그 집 앞에서 옛날 사진 !! ]
가까운 ‘구왕궁’을 돌아 ‘시민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유로 2008’ 준비로 소란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가 공동주최한 ‘유로 2008’
내일이 개막이라고 ....
시민공원엔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원에 서있는 ‘요한 스트라우스’ 동상 앞에서
한 무리의 한국 단체여행객들을 만났습니다.
약 30명!! 15팀들이 사진을 다 찍을 때까지 차례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어 중국 단체팀이 또 오는데 ....
바쁠 것 있나요!! 잔디밭에 누워 휴식도 즐기며 ....
여행에선 늘 ‘먹거리’가 문제입니다.
‘페스트 푸드’를 즐기지 못하는 우리들 ....
그렇다고 매번 고급식당을 이용하기도 부담이고 ....
그럼에도 오랜만에 ‘듀네르 치킨케밥’을 만났습니다.
하긴 이것도 페스트 푸드!!
그럼에도 얼마나 반가운지 .....
멋진 호텔에서 하루 잘 쉬었습니다.
1. 호텔 ; 227,000원 (Artis Hotel)
2. 식비 ; 36,000원
3. 교통비(부다페스트 - 비엔나) ; 121,000원/3인 (비엔나 - 크라쿠프) ; 346,000원
4. 시내 ; 37,000원
5. 입장료 및 잡비 ; 38,000원
비엔나 - 80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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