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완성 !!
그렇게 또 한달이 지났습니다.
데크를 완성하지 못했는데 .... 마음이 개운칠 않았습니다.
‘마눌! 사량도 가자!’
삼천포쪽에서 사량도를 운행하던 ‘다리호’가 몇 달 동안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삼천포쪽으로 다니는 게 더 편했는데 ....
그럼 그냥 대진고속도로로 통영까지 가면 되지요!!
데크의 마무리를 했습니다.
난간도 잘 세웠고, 포인트를 주기 위해 ‘오크’색으로 스테인을 칠했습니다.
그런대로 모양이 잘 나왔습니다.
데크가 완성되었으니, 야외테이블도 하나 있어야겠지요!!
그동안 보아두었던 그림을 기초로 간단하게 짰습니다.
나는 테이블을 짜고, 마눌은 열심히 칠하고 ....
이제 집모양이 되어갑니다.
이때쯤이면 바다도 풍성한 시기가 아닐까??
감생이(감성돔)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에 부풀어 ....
밤새 운전했고, 오전 내내 작업을 했지만 .... 그래서 피곤했지만 ....
그래도 잠시 낚시에 도전해봅니다.
[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니, 지난 번에 딸레미가 찍은 사진들이 있네요!! ]
미끼를 던지는 내내 고등어가 물고 올라옵니다.
한 20-30cm 되는 넘들인데, 제법 손맛을 느끼게 합니다.
고등어를 피해 미끼를 바닥까지 내리면 감생이가 물 것 같은디 ....
해가 빨리 넘어갑니다. 낮이 짧아졌습니다.
저녁도 먹어야 할 것 같고, 그냥 낚시대를 접었습니다.
조용한 밤!!
마눌과 데크에 앉았습니다.
아랫집에서 건네준 ‘전어와 장어회’!!
가을철 전어는 정말 구수합니다.
....
언제쯤 모두 다 정리하고, 이곳에 와 조용히 살 수 있을까???
아직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파고라도 세워야 하고 ....
그래도 집 모양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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