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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 호치민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 인도네시아

by 초보어부 2009. 8. 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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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Saigon)이란 이름을 더 많이 들었었지요!!

그러나 1975년 사이공이 함락되고, 사회주의 인민공화국 베트남이 된 이후!!

그들의 위대한 지도자의 이름을 딴 호치민(Hochiminh)시!!

 

프랑스 식민지배하에서 코친차이나의 수도였기에 ....

또 남부 베트남의 수도였기에 .... 많은 프랑스의 흔적들이 남아있는 호치민!!

구찌투어와 호치민 시내투어가 같이 진행되지만 .... 구찌투어에만 참여했습니다.

호치민 시내는 발길 닫는 대로 !!!

 

우선은 ‘통일궁’!! 예전에는 독립궁이라 불리기도 했다지요. 참 멋진 건축물입니다.

고 딘 디엠에 의해서 대통령 관저로 사용 되었던 !!

입구에 들어서자 1975년 4월 30일!!

무혈 입성한 북부 베트남군의 탱크가 보입니다.

 

 

 

 

 

 

 

 

건물 뒤편 출입구를 통해 건물내부로 ....

대통령 관저로 사용했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당시 서민대중들은 정말 어려웠을 텐데 .... 대통령은 정말 화려하게 살았군요!!

하노이의 호치민과 대비가 됩니다.

어느 나라든 지도자들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 하긴 대통령의 집무실이니 이 정도는 되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내부에 영화관까지는 좀 ??!! ]

 [ 아직도 남아있는 전용 영사기 ㅠㅠㅠ ]

 

옥상에는 그가 사용했던 헬기와 같은 기종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저 정문을 박차고 탱크가 진입했군요 !! ]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이 건물의 지하가 벙커였다는군요!!

전쟁 상황실!!

 

 

 

 

 

 

 

 

 

 

 

 

 

 역사적인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통일궁을 나와 걸었습니다.

 

프랑스의 영향이었겠지요!! 아름다운 성당입니다.

사이공대성당 - 노틀담 성당!!!

 

 

 

 

 

 

 

 

 

 

성당 바로 옆에 자리한 또다른 아름다운 건물!! - 중앙우체국!!

 

 

 

 

인자한 모습의 호치민의 초상화가 걸려있고,

입구 양편에는 옛 사이공지도, 인도차이나 지도가 걸려있습니다.

시원한 우체국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 편지 할 곳이 있을까?? 별로 ㅎㅎㅎㅎ

 

 

 

 

 

 

 

 

 

 

도심 지도를 보며 계속 걷습니다. 조금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 걸을 만합니다.

인민위원회 청사!!

 

 

 

 

 

대부분이 프랑스 식민시대의 유산들이군요!!

 

 

 

오페라 하우스까지 !!!

 

이들은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우리는 일재의 잔재들이라 다 지웠는데!!!

하긴 눈에 보이는 잔재들은 좀 사라졌을지 모르지만 ......

우리의 삶과 문화 속에 일재의 잔재들은 여전한데 .... 그들은 어찌 생각할까??

 

 

잘 놀았습니다. 18박 19일 일정의 베트남 여행!!

언제쯤 형편이 되면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현지인들도 만나고, 그들의 삶도 자세히 보고 .... 다시 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아 ~ 가볼 때는 많고, 시간은 없고, 돈도 없고!!!

그럼에도 열심히 꿈을 또 꿉니다.

 

 

꼬리 ; [1] 18일간의 숙박비 680USD(약-85만원) - 카드결제

[2] 현금 사용 1100USD(약-137만원)

[3] 왕복 비행기표 - 마일리지

총 지출 = 222만원 / 19일 = 하루 평균 11만7천원/2인 = 58,500원/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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