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 숙소를 ‘오사키’에 잡은 것은 참 잘했다 생각됩니다.
신주쿠 쪽으로나, 우에노 쪽으로나 이동하기가 편했습니다.
단 오사키 근처에는 둘러볼만한 곳이 전혀 없었습니다. 늦게까지 돌아다니고, 밤에 돌아와 잠만 자는데 ......
오사키에서 하라주쿠까지!! JR 야마노테센 다섯 정거장입니다. 160엔??!!
진구바시쪽으로 나왔는데 .... 일요일인데도 한가한 모습입니다.
본래는 코스프레를 즐기는 아이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 .... 넘 이른 시간인감??
수년전부터는 정부에서 금하도록 했다하고 .... 이후 많이 줄었다고 하지요!!
하긴 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메이지 신궁’입구에서 그러고 놀았으니 ....
보수적인 사람들이 용납하기는 어려웠겠지요!!
메이지신궁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마음으로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욕된 역사의 주인공을 위한 곳이니!!!
그러나 어떤 모습인가는 궁금했습니다.
우선은 큰 도심의 한가운데, 이런 울창한 숲이 있다는 것이 .... 부러웠습니다.
우선은 손도 씻고, 입도 씻는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해서, 정말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입구에서 만난 ‘기모노’의 이쁜 아줌마!! 사진을 찍자, 미소를 줍니다.
나도 감사의 손짓을 하고 ....
많은 사람들이 합장을 하고, 저마다의 복을 빕니다.
1920년대(?) 세워진 건물이리라!!! 참 일본스러운 정교한 느낌입니다.
여러 가지 채색을 하지도 않았고 .... 그래서인지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입니다.
그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곳이어서인지???!!!
결혼식을 했을까?? 아니면 사진 촬영만 왔을까?? 일본스러움의 진수를 보는 듯 합니다.
그 모습이 우리와는 완연히 다른 ‘일본’입니다. 이럴 때 확연히 구분이 되는군요!!!
아 ~~~ 저 일본스러운 미소 ~~~ ㅎㅎ ㅠㅠ !!!
신주쿠 (0) | 2010.05.19 |
---|---|
하라주쿠 (0) | 2010.05.15 |
동경 - 에비스 (0) | 2010.05.07 |
동경 - 호텔 (0) | 2010.05.05 |
동경 - 음식 이야기 3 (0) | 2010.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