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비해서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여유로워졌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밤 10시에 방영되는 연속극을 보기도 합니다. 시크릿 가든은 다 보았습니다.
물론 어떤 프로그램을 보느냐의 선택권은 딸레미에게 있습니다.
EBS의 프로그램은 정말 유익합니다.
‘세계테마기행’ 프로그램은 정말 좋습니다.
우리가 가보았던 곳, 또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늘 설레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면서 또 새로운 세계여행에 대한 꿈을 꿉니다.
더 늦은 시간 EBS에서는 참 유익한 프로그램을 방영합니다.
최근 계속 시청하는 프로그램이,
미국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강의였습니다.
열심히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나를 보더니 ....
마눌이 주문했습니다. 책이 왔군요!! 하룻밤을 세워 다 읽었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을 내서 다시 읽어야 하겠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제러미 밴담, 임마누엘 칸트, 존 스튜어트 밀, 또 존 놀스까지!!
수많은 철학자들의 주장들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혹 오랜만에 다시 들어본 개념이기도 하고 .... 또 모르는 내용도 있습니다.
언제인가부터 .... 지난해?? 제러미 리프킨의 ‘유러피언드림’ 이후 딱딱한 책은 보기 싫었는데!!!
머리도 아프고, 눈도 안보이고 .... 그럼에도 참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미국에 대해 별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
그래도 그 사회를 움직여가는 사상가들!! 정치철학자들!!
그들 사회와 정치철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이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사회도!!
어떤 입장이든, 보다 깊은 사고와 철학적 입장에서 ‘현실정치’가 이루어지는 사회!!
보다 ‘정의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주 역설적이게도, 오늘 우리의 사회가 너무 ‘불의’하기에 ....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팔리고, 관심 한다니 .... 물론 나를 포함해서리 ....
이 불의한 현 사회, 정부에 감사해야 하남???!!!
그 큰 강의실을 가득 메운 수강생들!!!
거침없는 질문과 대화!!
특별히 동양계 학생들의 얼굴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질문한 학생들이 거의 인도, 중국계인 듯???
강의실 분위기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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