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일하실 분이 오셨습니다. 이제 2주째입니다.
잘 하시겠지요!! 믿고 맡기는 스타일??!! 완전한 적응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요!!
또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시간이 났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칠갑산으로 향합니다. 좋은 단풍철은 지난 듯!!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대로, 한적한 국도를 따라 청양 칠갑산도립공원으로!!
들판마다 추수가 끝나갑니다. 가을이 깊었다는 말이겠지요!!
정말 한적한 국도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천천히 걷습니다. 노란은행나무가 참 많군요!!
감나무도 꽤 많이 보입니다.
길가의 감나무에서 감을 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즐기는 듯!!
참 오랜만에 와보는 장곡사!!
오후 3시가 넘어갑니다. 정상을 다녀올 수 있을까?? 넘 늦지 않았남??
절은 내려오면서 둘러보기로 하고, 바로 정상을 향해 걷습니다.
아주 험하지도 않고, 굴곡도 많지 않고 .... 밋밋하게 산을 오릅니다.
여기가 청양이라 고추와 오미자가 심벌이군요!!!
중간쯤 오르니, 온몸이 땀으로 젖습니다. 이 불량체력!! ~~~ 걍 내려갈까??
다행히 무릎관절은 괜찮군요!!
계단이 많아 내려 올적이 살짝 걱정이 됩니다. 머 스틱을 들었으니 ....
그 동안 전혀 운동을 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고, 정상까지 갑니다.
약 1시간 20분쯤 걸리는군요!! 적당한 속도였습니다.
요즘은 5시 반, 6시만 되면, 완전히 어두워지는데 .... 서둘러 하산합니다.
내려오면서 둘러보는 장곡사!!
아마도 나는 내년이면 일을 내려놓을 것 같습니다.
어떤 새로운 일을 할 수 있을까?? 먼 생산적인 일이 있을까??
이제 무슨 일을 하면 행복할까??
인수인계에 시간이 좀 걸리니, 그 동안 고민을 해보지요!!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했는데 .... 이제 감정적인 정리는 되는 듯합니다.
어두워져 주차장에 내려왔는데 .... 콩밭 메는 아낙(?)이 ㅠㅠㅠ
주차장에 있는 장승 공원도 별 감동적이지 않습니다.
아 ~~ 오늘은 어디서 하룻밤을 잘까?? 울 공주님, 여기까지 왔는데 바다를 보고 싶답니다.
내비게이션은 참 편리한 넘입니다. 대천해수욕장을 검색하니, 여기서 1시간 걸린다는군요!! ㅎㅎㅎ
가자 ~~~
뒤에 딸구를 달면, 어디든지 갑니다. 아무 곳이나 피면 잠자리가 마련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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