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에 의하면 성 야곱(Santiago Apostol)이, 이 곳 갈리시아 지방에서 설교했다고 하지요!!
이후에 그는 팔레스타인에서 순교했고, 돌로 만든 배에 실려 이 곳에 묻혔다고 합니다.
또한 813년에 별이 길잡이가 되어 그의 무덤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Compostela는 라틴어로 ‘별들이 있는 곳’이라는 의미랍니다.
아수투리아스 왕국의 Alfonso Ⅱ가 이곳에 교회를 세우면서, 순례자들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론니 플래닛]
먼저 성당의 크기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일반적인 카메라로 전체를 다 잡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뒤로 ~~ 멀리 ~ 멀리 ~ ㅎㅎ
이 향로가 유명한 향로(Bostafumeiro)인감??
13세기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수많은 순례자들이 성당 안에서 숙식을 해결!!
또 몸에서는 얼마나 냄새가 났겠습니까?? ㅠㅠㅠ
이런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을 피우고, 이 향로가 진자 운동을 했다고 하지요!!
62Kg의 향로라는데 ....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 옛 향로는 박물관에 ??? 아님 이넘인감???
어쨌든 요즘도 운이 좋으면 이 향로의 진자 운동을 볼 수 있다는데 ....
우리는 오후에 도착했는데, 오늘 12시 정오 미사 때 운동을 했다고 하는군요!! ㅠㅠㅠ
갈리시아 지방에서 가장 웅장한 성당이라고 합니다.
성당 입구에는 재미있는 조각물도 있습니다.(공사 중)
오늘도 많은 순례자들이 광장에 있습니다. 한국의 젊은이들도 만났습니다. 2년 동안 여행을 하는 친구도 있었고, 30일, 20일 순례의 길을 걸은 젊은이들!! 그들이 가장 많이 받았다는 질문!! '왜? 걸었습니까?' 글쎄?? 나도 걸어보고 싶었는데 .... 무엇때문에 걸으려 계획 했을까??? 순례의 길, 치유의 길이라 하지요!! 그냥 무작정 걷다보면, 영혼이 치유되는 경험을 한답니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한 젊은이들과 담소하고, 사진 같은 찍는 것으로 우선은 대리만족(?)을 합니다. 정말 세계 어디에도 한국사람들은 있습니다. 심지어 남미의 오지에도 있었으니까요!! 대단한 한국인들!! (참조 ; 한 여름에는 카미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넘 덥고, 사람이 넘 많다!! 꼭 하려면 가급적 겨울에!!)
[초상권 보호를 위해 !!! / 친구들 반가웠습니다. 저녁을 사주려 했는데 .... ]
구도심을 무작정 걷습니다. 작은 도심입니다.
걷다가 조개껍데기를 보기도 하고 .... 이 모양이 카미노의 상징이라 하지요!!
우리 제주도 올레는 조랑말(???)
프랑스, 스페인 쪽에서 시작되는 카미노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길인데 ....
당근 포르투갈에서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 노란 화살표를 따라서 ....
이 순례길에 도전하는 한국의 젊은이들도 꽤 있습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 성당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신앙, 믿음이란 무엇일까??
광장에 울려퍼지는 종소리는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했습니다.
글쎄?? 무엇때문인지?? 소름이 끼쳤습니다.
다음날 아침 미사에 함께 했습니다. 참여자는 많지 않군요!!!
대성당 바로 옆에 있는 5성급 호텔입니다.
카미노 참여 크렌시알이 있으면, 선착순 10명에게 무료로 저녁식사를 제공한다고!!!
참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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