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중 가장 긴 동선으로 움직여야 하는 날!! 정말 아쉬움을 뒤로 하고 ....
사실 지난 밤에는 숙면을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 생각!! 꿈!!
믿음, 순례, 삶 ???? 수도자??? .... 수많은 생각들 .....
정리도 안되고, 혼란스럽기도 하고 .... 머 언제가 또 정리 되는 날도 있겠지요!!
많은 숙제들을 가지고 또 다음 도시로 향합니다.
스페인에서 다시 포르투갈로!!!
100년이 넘도록 중세 포르투갈의 수도였으면 지난 5세기 동안 포르투갈 최고의 대학이 있었던 코임브라!!
포르투갈의 역사에 있어 장중한 위엄과 중요성을 지닌 도시이다.
몬데구 강의 동쪽 강둑 - 색색의 콜라주를 이루는 천년 가까이의 역사가 있는 건물들이 있다.
포르투갈 최초의 대학인 코임브라 대학은 유럽 최초의 대학이기도 한단다.
원래는 1290년 동 디니스에 의해 리스본에 세워졌다가 1537년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오늘날까지 코임브라 대학은 포르투갈의 모든 대학 중 명문으로 손꼽힌다.
학생들은 여전히 검은 예복과 어깨 망토를 착용하고 수업을 듣는다는데 .... [론니 플래닛]
그들의 케이마 다스 피타스(Queima das Fitas/5월의 졸업식)는 TV를 통해서 보았었다.
참 멋진 광경이었는데 ....
이런 정보와 느낌으로 코임브라에 도착한 시간은 토요일 오후!!
몬테구 강변을 만나자, 우선 호텔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가 묵었던 Hotel Astoria ; 건 100년은 된 것 같은 느낌!! ㅎㅎ 짐을 풀고, 바로 길을 나섭니다. 아 ~~~ 코임브라의 시작은 포르타젱 광장(Largo da Portagem)에서부터 론니에서는 헤푸블리카 광장에서부터 시작하라 했는데 .... 머 ~~ 형편되는 대로 ~~~ 광장 주변의 카페에 많은 젊은이들이 담소를 즐깁니다. 혹?? 망토를 걸친 학생이 있나?? 방학인감?? 아님 토요일?? 오밀조밀한 코임브라의 구시가!! 어퍼타운의 시작인 무어식 성문 - 아르코 드 알메디나(Arco de Almedina)!! 주변은 공사 중이군요!! 아 ~~~ 가파른 길과 많은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언제나 느끼는 불량체력!! 와 ~ 우 ~ 파두 공연을 하는군요!!! 대성당(Se)을 돌아 코임브라대학 캠퍼스에 먼저 들러봅니다. 포르타 페헤아(Porta Ferrea)!! 벌써 어두워지는군요!! 그러나 18세기에 세워졌던 시계탑도 보이고 .... 저 시계탑의 별명이 염소라고 ??!! ㅎㅎ .... 아 ~~~ 주앙 도서관도 보고 싶었는데 .... 벌써 문을 닫았습니다. 대신 운동장 한 가운데 서 있는 돈 주앙의 동상으로 대신 !!! ㅠㅠㅠ 대학 캠퍼스에서 코임브라 시내를 조망합니다. 그리고는 코임브라의 야경을 즐깁니다. 다시 내려와, 5월 8일 광장과 산타 크루즈 성당를 감상합니다. 밤에는 정막하군요!! 외로운 분수가 혼자 ~~~ 다음날 아침!! 동 디니스 광장에 다시 올랐습니다. 저 아랫쪽이 헤푸블리카 광장이겠군요!! 어제 보지 못했던 신대성당!! 다시 5월 8일 광장으로 나와서 산타 크루즈 성당에 왔습니다. 아 ~~ 오늘은 일요일이군요!! 미사가 있습니다. 꽤 많은 분들이 미사에 참여했습니다. 구도심의 초입, 몬데구 강변의 기차역(A) - 강변에는 공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이제 강 건너편을 돌아 보아야 하는데 .... 포르투갈에서의 일정 ; 약 15일 포르투(3일) - 가마랑이스 - 브라가(1) - [스페인]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1) - 비고 - 아베이루 - 코임브라(1) - 파티마 - 오비두스 - 나자레(1) - 리스본(2) - 세투발 - 에보라(1) - 사그레스(1) - 라고스 - 파루(1) - 타비라 - 빌라 리알 S. 안토니오(몬테고르도 해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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