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그레스에서 출발해서, 계속 N125 국도를 따라 이동했습니다.
파루를 지나면 바로 올량(Olhao)이 나옵니다. 이곳에 알가르브 최대의 어시장이 있답니다.
해변에 쌍둥이 붉은 색 돔이 어시장입니다.
주말이라 더 큰 장이 섰습니다. 여느 시골 장의 풍경입니다.
포르투갈의 오늘을 그대로 보여주는 시장!!
붉은 색 돔이 인상적입니다.
엄청나게 큰 오징어(?)군요!!
아 ~~ 이넘이 오징어 튀김(?) [쇼꾸 프리뚜가]의 자료가 되는군요!!
한쪽은 어시장, 다른 쪽은 야채시장입니다.
주말 장이 열렸군요!!
없는 게 없습니다. ㅠㅠㅠ .... 우리의 7-80년대을 보는 듯 했습니다.
왁자지껄한 시장판에서 한국말이 들립니다. 잉???
예!! 한국말입니다. ??? 저 ~ 안녕하세요!! 와 ~ 우 ~ 이분들도 놀라십니다.
독일에서 오셨답니다. 재독 한국 이민자 1세대분들이었습니다.
광부와 간호사 부부들!!
이제 70순이 넘어선 분들 .... 아직도 돈독한 유대감으로 이렇게 함께 여행을 다니신다고 ....
우리 현대사의 한 축을 담당(?)하셨던 분들!!
거리에 서서 한참을 .... 그리고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멋진 요트들과 아주 근사한 5성 호텔도 보입니다.
우리는 계속 N125를 달립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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