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표 스테이크버거

 

 

아들이 집에 있어 좋습니다. 무엇이든 같이 할 수 있으니까!! ㅋㅋ

오늘 오후에도 주말을 맞아 같이 세차장엘 다녀왔습니다. 같이 있으면 늘 든든 합니다.

 

가끔은 스테이크도 먹고 싶고, 햄버거도 생각이 납니다. 물론 많이 먹지 못해서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된(?) 정확하게는 내 입맛에 맞는 스테이크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스테이크 전문점이라는 VIPS(?) 또는 다른 스테이크 집엘 가도 내가 원하는 스테이크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집에서 스테이크를 구워 먹습니다. 특히 아들이 있을 때면 .... 아들이 스테이크 전공이니까!! ㅎㅎ

 

이번에는 스테이크 버거!!

아들이 열심히 요리를 하면, 나와 딸렘은 보조를 하면 됩니다.

야채 준비하고, 빵 굽고, 식기 준비하고  ....

 

 

 

 

아들의 지시대로, 우선 양파를 잘 볶습니다. 아들의 구사리 ~~~  살짝 더 볶아야 한다고!! ㅠㅠ

이제 아들이 스테이크를 굽습니다.

고기는 늘 축협에서 최고로 두껍게 썰어달라 주문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원하는 두께가 늘 안나옵니다.

다음에는 더 두껍게!!! 부탁합니다.

 

 

 

 

 

육즙이 살아있게 굽습니다. 미디움 정도 굽는데, 엄마는 늘 더 구워달라 합니다.

고기를 굽는 사이, 토마토도 준비하고 .... 빵도 굽고 ....

 

 

 

 

보통은 고기를 다져서, 패트를 만들고, 패트를 굽지요!! 그러나 그냥 스테이크 버거입니다.

고기가 구워졌으니, 이제 버거를 만듭니다. 빵도 그냥 식빵으로 ....

 

각자 원하는대로 만듭니다. 쨈도 바르고, 원하면 달걀도 넣고 .... 치즈도 ....

싫으면 그냥 야채만 ....

 

 

 

 

 

 

 

 

빵 크기만한 고기가 그대로 올라가니, 사실 나에게는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반쪽짜리로!!

 

 

 

 

 

 

 

 

 

모양도 내용도 각가지!! 원하는대로 ....

치아가 부실한 아빠를 위해, 아들은 내 고기에는 칼집을 내주는 서비스까지!! 감사 감사!!

 

아들은 우리집 요리사!! 아들이 집에 있으면 종종 색다른 메뉴를 먹을 수 있습니다.

밖에서는 이런 스테이크를 먹어보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