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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자기차를 ......

자유로운 글쓰기

by 초보어부 2016. 5. 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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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아들넘과 다툰다. 성격 차이??

물론 전적으로 내 입장에서의 판단이지만, 이넘은 넘 무사태평이다.

이제 30살이 되었는데 ..... 그래서 미래에 대한 고민이나 준비를 좀 하라 했는데 .....

그로 인해 차이?? 다툼?? 이 있었다.

나의 마지막 정리 멘트!!

'이제 아빠 차도 반납하고, 경제적으로도 스스로 독립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경제적으로 독립을 할지는 모르지만 ....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분담 시켜야 할지는 모르지만 .....

그 동안 빌려 주었던 차를 반납하라 하니, 자기 차를 뽑았다.

머 ~~~ 이넘도 경제적으로 쪼들려도 봐야지 ~~~

쥐꼬리만큼의 월급으로 차 할부금에, 자기 용돈에, 좀 어렵게 살겠지 ㅋㅋㅋ

그래도 격려했다. 잘 하라고!!

사실 내가 하고픈 말은 '결혼'를 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상대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라는 것이었는데!!!



차를 뽑은 기념으로, 또 화해(?)의 의미로 점심을 같이 먹었다.

마눌이 추천한 베트남 음식점 - '메콩타이'







스프링롤을 싸먹을 수 있게 .... 자료들을 예쁘게(?) 플레이팅 했다. ㅋㅋㅋ

라이스 페이퍼에 원하는 만큼 싸먹으면 된다.

쏘스도 으억맘 냄새가 조금 나는 피쉬 쏘스, 땅콩 쏘스 ; 이것은 어디서 기원했을까??

그리고 칠리 쏘스!!

어쨌든 오리지날 으억맘은 아니다. ㅋㅋ

2-3인 분이란다.




쌀국수를 차갑게도 먹남?? 냉쌀국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대단하다.

이 쌀국수의 맛도 우리의 입맛에 맞게 변형(?)????

냉면과 국수의 경계쯤의 맛??




육수의 맛도 머 그런대로 ㅋㅋㅋ



이넘은 처음 먹어보았다. '나시고렝'???

아들의 설명에 의하면 세계적인 비빕밥이라는데 ~~~

나에게는 달달한 간장밥 정도???? ㅋㅋㅋㅋ






잘 먹고, 새로운 곳이었지만 .....

글쎄!! 한번쯤은 경험해보겠지만 .....   다시 찾고 싶은 곳은 아니다. ㅠㅠ

또 가격 대비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지 싶다.





사실 메뉴판을 보고, 내심 기대했던 것이 있었다.

바로 요넘!!!! ㅋㅋㅋㅋ





카페 써 농??? 그렇게 불렀던감??

어쨌든 베트남의 길거리에서 쉽게 맛 볼 수 있었던 길거리 맛 커피!!!

진한 에스프레소에 엄청나게 달달한 연유를 넣어 주는 커피!!

근디 서비스를 중단했단다. ㅋㅋㅋㅋ

하긴 누가 사먹겠냐??

그래도 나는 먹고 싶었었는데 ...... 아쉽다.


혹시나 해서 '분짜'도 물어봤는데 ..... 역쉬 없다.

'분짜' 먹으러, '연유 커피' 마시러, 베트남을 함 더 가야하남??

ㅋㅋㅋ 기회가 되믄!!!!



밥은 잘 먹었고 ....... 아들넘이 빨리 독립을 했으면 좋겠다!!! ..... 오늘도 말은 못했지만!!!

딸렘은 이틀 동안 보지를 못했다.

이넘도 걱정이다.

앞으로 잘들 살겠지만, 지금은 참 어려운 시기들이다. 우리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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