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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루마니아 에필로그

불가리아, 루마니아

by 초보어부 2016. 9. 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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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2일(금) - 31(일)
불가리아와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도시들을 돌아보는 7박 10일간의 여행!!
누구의 간섭이나 방해도 없는 마눌과의 자유여행!!
조금은 빡빡한 일정이었습니다.
돌아와서 정리해보니, 하루 평균 약 260Km를 달렸습니다.
총 운행거리는 약 2130km. 그러나 만족스러운 동선, 루트였습니다.
좀 더 느긋하게 돌아보자면, 2주일 정도면 참 좋았겠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은 없고, 또 넘 헐렁하면, 여행의 긴장감이 사라지기도 하지요!
잘 다녀왔습니다.



인천 [23:10] - [04:30 + 1] 이스탄불 [07:50] - [09:05] 소피아

소피아 [21:40] - [23:05] 이스탄불 [01:20 + 1] - [16:55] 인천


[불가리아] 소피아(1) - 플로브디프(1) - 벨리코 터르노브(1) - 루세

[루마니아] 부쿠레슈티(1) - 시나이아 - 브라쇼프(1) - 시기쇼아라 - 시비우(1) - [불가리아] - 비딘(1) - 소피아












처음에는 호텔 예약도 현지에서 바로 하면서, 헐렁하게 하려 했는데 .....
딱 1주일간의 여행이라, 변수의 가능성이 전혀 없을 듯 해서리 .....
동선이 유동적이었던, 마지막 날 빼고는 출발 전 예약!!
장, 단점이 분명 있습니다.








대략적인 비용!
1. 비행기표 ; 인천 – 이스탄불(경유) - 소피아 왕복 / 비즈니스 클래스.
24만 마일리지 + 105만원/2인/세금과 발권
2. 호텔 숙박 ; 총 7일 = 42만6천원
(1) 소피아 ; 베스트웨스턴 프라이머리 트라키아 = 76000 + 14000(주차) = 9만원
(2) 플로브디프 ; 호텔 에고 = 5만4천원
(3) 벨리코터르노보 ; 호텔 플레이 = 3만9천원
(4) 부쿠레슈티 ;  IBIS = 57000 + 10000(주차) = 6만8천원
(5) 브라쇼브 ; 호텔 콜핑 = 7만1천원
(6) 시비우 ; IBIS = 4만8천원
(7) 비딘 ; 넴툰 호텔 = 5만6천원
3. 렌터카 ; 식스트 소피아 공항 – 2100km 운행 = 406유로 = 63만원 + 15만원(주유)
= 78만원
4. 식사 및 입장료, 기타 잡비 = 약 400USD + 카드 = 60만원
총 지출 = 286만원

이런 것을 정확하게 계산 못하고, 정리도 못하고 대략적으로!!
많아야 약 300만원/2인, 개인당 약 150만원 정도 지출한 것 같습니다.















이제 나이를 먹어가니, 도전 정신은 없어지고 .....
많은 것들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가야하는 여행은 점점 어려워집니다.
이제 쉽게 패키지여행을 해야 할까?
글쎄?? 아직도 떼거리로 우르르 다녀야하는 여행은 싫고 .....
기회가 된다면, 잘 어울리는 친구들과의 여행도 좋겠습니다.
2팀 정도가 다니면 경비도 절약되고, 같이 놀기도 하고 .....
그런 기회가 없으면, 걍 아무 생각 없이 다니면 되겠지요!!















불가리아의 릴라 수도원과, 소피아의 알렉산더 네프스키 성당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불가리아 정교회의 정식 미사를 보고 싶었는데 ..... 기회가 없었습니다.
날씨 탓이었을까? 기대했던 벨리코터르노보는 생각보다 아쉬웠습니다.
거기서 차를 잃어버렸기 때문이었을까?? .....
가장 기억되는 곳은 역시 루마니아 시나이아와 브라쇼브!!
특별히 브라쇼브!! 구도심도 좋았지만, 더운 여름날!! 그럼에도 아주 선선한 날씨!!
기회가 되면 오래 머물러보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서유럽에 비해 물가도 싼 편이어서 정말 부담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부쿠레슈티는 이번 여행지 중 최악이었습니다.
정말 큰 도시에!! 복잡하고!! 운전 매너도 꽝이고 .....
잘못된 지도자 – 독재자 차우체스쿠로 인해 망가진 나라??
그럼에도 아픔을 딛고 새롭게 역사를 만들어가는 루마니아!!









이제 또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내년 여름까지는 기회가 없을 듯합니다.
그럼에도 마눌은 돌아오자마자 비행편을 찾고 있습니다.
내년은 발트 3국!! -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또 꿈을 꾸며 살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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