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페르누를 지나 [라트비아] 체시스를 찾아서!!

어젯밤은 신혼(?) 기분이었습니다.

마눌과 바이킹 스파호텔 수영장에서 잘 놀고 ~~~ ㅋㅋㅋ

사우나도 하고 ~~~

많이 돌아다니지도 않고, 잘 쉬고 ~~~

평소에는 아침을 잘 먹지 않는 편이지만!!

여행을 하면, 아침을 먹습니다. ㅋㅋㅋㅋ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나와는 달리 ~~~

마눌은 새로운 시도를 열심히 합니다.

이들이 즐겨 먹는 ~~~ 이걸 머라 하남??

지난 탈린에서부터, 계속 나왔던 음식이었는데 ~~~~

마치 우리나라의 젓갈(?), 아님 발효음식??

나는 비릴 것 같아, 맛만 보았는데 ~~~

사실 그닥 비리지도 않았고 ㅋㅋㅋ

마눌은 잘 먹고, 좋아하기도 ~~ 그래서 여러 접시!! ㅋㅋㅋ

오랜만에 늦잠도 자고, 아침도 잘 먹었으니 ~~~

이제 다음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달려보자!!!

이 셀카는 어디를 봐야 하는거냐?? ㅋㅋㅋㅋ

도심을 벗어나 휴게소가 나온다!!

이 동네의 휴게소 분위기는 어떤감??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

아 ~~~ 음식을 담아, 접시에 담긴대로 계산을 하는군 ㅋㅋㅋㅋ

아 ~~~ 이제 에스토니아를 벗어나, 라트비아로!!!

여기가 국경이군!!!

여전히 아날로그 감성!!

지도를 보는데 ~~~ 여기가 어디 쯤일까??

하긴 머 ~~ 그게 중요한감??

멋진 바다가 보인다!!

내려가 보자 ~~~~~~~

아 ~~ 이넘은 어쩌다가????

안타깝군요!!!

정말 호젓한 바닷가!!

시원한 바람도 맞고 ~~~ 

사람들이 거의 없는데, 한 중년 부부가 다가 온다!!

부인은 맨발이다!!

나 ; 당신 맨발이넴?? 느낌이 좋으신감??

그녀 ; 아주 좋다. 당신도 해봐라 ~~

우리 ; 하이, 헬로?? 어디서 왔남요??

그들 ; 독일에서 왔단다. 너희는??

우리 ; 한국에서 왔다.

그들 ; 아 ~~ 반가워요!! 우리도 서울과 근처 도시, 부산 가봤다!!

우리 ; 그래 반가워요!! 우리도 독일 도시 여기저기 가봤다!!

우리 모두 ; 여기 넘 좋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넘 이쁘고 깨끗하다!!

모두 동감하고 ㅋㅋㅋ

좋은 여행 되시라 ~~~

다시 구글지도가 안내하는 대로, 체시스를 찾아서 ~~~

여기가 어디 쯤일까??

독특한 동상도 보이고, 아름다운 호수 위에 멋진 다리도 있는데 ~~~

잉?? 넘 좋았남?? 사진이 없넴??

ㅋㅋㅋ 사실 나는 화장실을 찾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

Salacgriva - 살라츠그리바

조용한 산골마을(?) 체시스!!에 도착!!

점심 시간인데 ~~~ 

걍 ~~ 동네 피자 집에서 간단한 식사!!

맥주 한잔!!

작은 동네를 돌아보며, 체시스 성을 찾아서 ~~~

아주 작고, 아름다운 도시다!! 

선하게 생기신 수녀님들이 마당 잔디를 정리하고 ~~

우리는 잠시 앉아 쉬면서, 기도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