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 도심을 돌아보고, 다리도 아프고 ~~~
힘도 들고 ~~~
아 ~~ 이제 여행하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ㅋㅋㅋ
그래도 벌써 숙소에서 하루를 마감하기는 넘 이른 시간!!
구도심을 돌아봤으니, 리가 근교를 가보자!!
구글지도 장착하고, 차를 몰고 유르말라(Jurmala) 해변을 찾아서 ~~~
차로 약 20-30분?? 얼마나 걸렸는지 모르것다.
아무튼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사실 발트해를 보기 전 ~~~
나는 발트해를 깍아지는 절벽에, 몰아치는 푸른 바다로 상상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본 발트해는 우리의 서해안 정도의 해변이었다.
내가 기대했던 발트는 이런 서해안의 모습보다는 ~~~
동해안!! 그것도 절벽에 몰아치는 파도를 기대했는데 ~~~
이 곳 유르말라 해변도 서해안의 모습이었다!!
살짝 실망스럽기도 하고 ~~~
내가 기대했던 ~~~ 휘몰아치는 파도는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여름이면 이 곳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는 곳인가 보다!!
마눌은 신낫넴 ㅋㅋㅋㅋ
그런 해수욕장에서 ~~~
긴 해변을 한참 걷고 ~~~
우연히 발견한 한 식당!! - Kurins
첨에는 걍 커피나 한잔 할까 했는데 ~~~
주변 사람들이 주문하는 음식들이 예사롭지가 않다!!
ㅋㅋㅋㅋ
그럼 우리도 시도해보자!!
라트비아의 토속적인 냄새가 물신 ~~~
많이 먹지 못하는 우리!!
소고기 요리를 1인분만 주문했다!!
ㅋㅋㅋㅋ
정말 이렇게 훌륭한 요리는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다.
우리의 소고기 갈비찜 정도!!
정말 맛있는 요리였다!! 냄새도 전혀 없고, 너무나 부드러운 맛!!
더구나 가격도 착하다! 이 한접시와 맥주 2잔이 15유로 정도라니 ~~~
넘 행복한 식사였다. ㅋㅋㅋ
행복한 저녁시간이었다!!
그래 ~~ 여행이란, 이런 예기치 못한 곳에서 행복을 찾기도 하지!!
ㅋㅋㅋㅋ
달려라!! 푸조!!
또 어떤 행복이 우리를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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