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계획이나, 준비 없이 온 우즈베키스탄!!
이틀 쯤 시내를 돌아다녀 보니, 별 큰 감흥은 없고 ~~
특별히 천천히 보고 싶은 곳도 없습니다.
그래서 초르박(Chorvoq Lake) 호수와 침간산(Chimgan Mountin)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우즈벡을 다녀온 유튜버들은 그냥 길거리에서 만난 택시를 타고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한국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택시기사와 ㅋㅋㅋ
우리는 어떻게 가볼 수 있을까?
지난 저녁 호텔 리셉션에서 이것저것 물어보았는데 ~~~
그래서 얀덱스 택시를 부를까?
호텔에 근무하는 친구, 약 50USD 면 차를 내줄 수 있다 합니다.
그래?? 그럼 편하게 가자!!
아침을 먹고 나오니, 리셉션에서 기사를 소개합니다.
ㅋㅋ 다녀와서 안 사실이지만, 이 친구는 호텔에 소속된 기사였습니다.
처음에는 몰랐지요!! 영어도 한마디 못하고, 한국말은 전혀 ~~~ ㅋㅋㅋ
시내를 벗어나서 시골길(?)을 달리는데, 머 특별히 구경할 경치도 없습니다.
가끔씩 보이는 과일 농장들, 목화 밭??
약 1시간 반을 달려 초르박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낮에는 덥고!! 그렇다고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쌀쌀한 날씨!!
철지난 호숫가는 을씨년스럽습니다. ㅠㅠ
그렇다면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식사하고, 커피라도 한잔 하려 하는데 ~~~
구글지도로 여기저기를 검색해봅니다.
택시 기사에게 검색 내용을 보여주고, 리조트(?) 카페를 찾았지만 ~~~
다 문을 닫았습니다. 벌써 계절이 지났남?? ㅠㅠ
기사 녀석, 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봅니다.
오직 한곳만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선택의 여지 없이 그곳으로 ~~~
식당 이름 555 - 구글 검색의 리뷰를 보니, 친절은 기대하지 말라 써 있습니다. ㅋㅋㅋ
간단하게 식사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좀 쉬다가!!
침간산으로 행했습니다.
이넘의 기사와는 전혀 소통이 안됩니다. ㅠㅠ
이곳도 처음 와 본다 합니다. ㅋㅋ
구글 지도 검색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
드디어 침간산 케이블카를 찾았습니다.
ㅋㅋㅋ 이거 안전장치가 거의 없는 리프트였습니다.
와 ~~~ 살짝 무섭기도 하고 ㅋㅋㅋ
많은 한국사람들이 방문을 하나 봅니다.
운영요원(?)들이 한국말을 합니다.
온다 온다!! 하나, 둘, 셋 ~~~ ㅋㅋㅋ 물론 빨리 빨리 도 ㅋㅋㅋ
나름 가슴이 뻥뚤리는 경치입니다.
산에도 거의 나무가 보이지 않고 ~~~ 척박한 산??
꽤 쌀쌀한 날씨!! 바람도 많이 불고 ~~
내려가자!!
돌아오는 길!! 멋진 풍경입니다.
그냥 우연히 들렀던 휴게소(?) - 걍 구멍가게??
화장실도 사용하고 ~~ 물 한병 구입!!
갑짜기 튀어 나오는 한국말!! '한국사람'??
이 친구 한국에서 2년 일했다고 합니다. 반갑다고 ~~~
잠시 이바구 ~~~ 물 값도 안받습니다.
초르박, 침감산을 다녀오니 오후 4시쯤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잠시 쉬고 ~~~
검색을 해보니, 이곳 타슈켄트에도 '한식당'이 여럿 있습니다.
ㅋㅋ 그래 이곳 한식당은 어떤 모습일까??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음식??
다른 나라 음식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맛입니다.
이제 한식도 세계의 음식이 되었다고 하는데 ~~~ ㅋㅋㅋ
우즈벡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군요!!
된장찌개로 지난 4일 동안의 피로를 날려 버렸습니다.
낼은 아침 일찍 부하라로 넘어가야 하니, 짐 정리하고 일찍 잠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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