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비자를 받기 위해서 Puno에 있는 볼리비아 영사관을 찾았습니다.
볼리비아 비자업무는 Lima의 대사관과 국경도시 Puno에서만 취급하는 것 같습니다.
8시 40분 쯤 영사관에 갔는데, 벌써 몇몇 페루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을 잘 모를때는 우선 가장 높은 사람의 방을 찾는 것이 유리,
스페인어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데,
영사쯤으로 보이는 사람이 친절하게 일을 처리해 줍니다.
영사관에서 다시 한국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Pisco에서, 그리고 다시 Puno에서. 모두 7명의 볼리비아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각 30USD, 은행에 들르지 않고 직접 돈을 받고 처리해준다 합니다.
업무를 진행하는 동안 영사는 볼리비아의 음식과 여행코스에 대한 설명을 친절히 합니다.
[페루와 볼리비아 국경 !!]
뿌노에서 볼리비아 La Paz으로 가는 버스는 매일 오전 7시 30분 출발합니다.
우리는 이미 차를 놓쳤고, 7명이 되자 의기투합, 콜렉티보를 섭외하고 .....
볼리비아 국경을 넘어 Copacabana까지 가기고 했습니다.
하루 더 있으려 했던 일정을 변경, 호텔 Check Out를 서둘러 하고,
콜렉티보 80 Soles에 Yunguno로 향했습니다.
볼리비아의 국경에 도착, 환전을 하고 걸어서 볼리비아 국경을 넘었습니다.
볼리비아에 입국, 입국심사를 받고 다시 콜렉티보로 Copacabana로 왔습니다.
Copacabana에서 ‘태양의 섬‘으로 가는 배는 오전 7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다시 또 배를 섭외 ‘태양의 섬‘으로 들어갔습니다.
Copacabana에서 섬까지는 배로 약 1시간 반,
배에서 젊은 친구들과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상*, 석*, 정*, 좋은 친구들입니다.
많은 꿈과 이상, 그리고 현실 사이에서 성숙한 삶을 위한 고민들을 합니다.
석양이 물든 '티티카카'
다음 날 아침.
와 ! 해발 4천 미터의 호수에서,
일출을 보았습니다.
이 지역 모두가 해발 4000m에 육박하는 고도. 백두산 높이의 2배입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숨이 턱까지 차 오릅니다.
가다 쉬기를 몇 차례. 젊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숙소를 정하고 ‘태양의 섬‘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봅니다.
아마도 이 섬의 숙소와 식당들은 민박처럼 운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늦은 시간 저녁식사로 담소와 함께 삶의 이야기, 여행 이야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많은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아들과 딸이 신났습니다. 오랜만에 대화의 상대가 생겼습니다.
코파카바나에서 버스를 타고,
볼리비아 수도 '라 파즈(La Paz)'로 ...
티티카카 호수를 재미있게 건넜지요.
우리는 작은 배로(요금 따로 내고 ..), 버스는 큰 배로 ???
.
강력한 햇빛.
고산 지대의 낮은 기온의 추위.
말 그대로 짜릿한 아침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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