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피오(Kuopio)

 

정말 '핀란드'는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모든 광경이 거의 환상입니다.

날씨마져 좋다면, 거의 천국입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라 이 곳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늘 흐리거나 비 !!

 

한적한 도로(고속도로 도 구간구간 만)를 따라, 풍경을 감상하며 달립니다.

도시 아니면 집 구경하기도 쉽지가 않았지요.

 

라페니란타를 출발하여 북으로 북으로,

오늘은 사본린나(Savonlinna)를 거쳐 쿠오피오까지 가기로 했지요.

거리는 약 380Km, 하루에 이 정도는 달려야 여행이 진행되지요.

 

 

 

 

사본리나(Savonlinna)에는 정말 아름다운 성들이 있습니다.

호수 한 가운데 철옹성처럼 떠있습니다. 누가 살았을까??

 

 

 [ 물위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성 ! ] - 저런 성에 살면 얼마나 좋을까 ?

 

 

 

 

 

[ 호수, 강변으론 늘 이런 '레스토랑'이 .... ]

 

 

 

 

 

 

 

 

 

 

아름다운 호수와 숲의 도시 쿠오피오 !

쿠오피오 전망대에 올랐지요. 아름다운 시내가 모두 내려다 보여요.

 

전망대 아랫쪽에 점프스키 훈련장이 있습니다.

사계절 훈련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

 

 

 

 

이곳 쿠오피오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핀란드식 '스모크 사우나'가 있다는데, 매주 화, 금요일 오후 5-10시까지 문을 연답니다.

 

전나무와 자작나무 숲 사이를 달립니다. 이 큰 땅덩어리에 인구 약 520만 .....

그러나 사람도 도시의 건물도 보기 어렵고, 나무와 숲 그리고 호수만 보였지요.

편도 2차선 고속도로에서는 80-100Km, 4차선 고속도로에서는 120Km까질 달릴 수 있었지요.

 

쿠오피오에서 약 2시간 달려 인구 약 2만의 작은 도시, '이살미(Iisalmi)'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기네스북에 오른 음식점 !!

[ The world's smallest restaurant -Kuappi ]

탁자 1개, 의자 2개, 바 그래도 화장실도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레스토랑 !

호수 끝에 자리한 레스토랑 ! 그러나 여름에만 영업을 한다고 .....

우리가 찾았을 땐, 몇 명의 아저씨들이 닫힌 가게 앞에서 맥주를 .....

 

 

 

 

 

 

 

 

 

 

  

참 별것이 다 기네스북에 오르지요 !!

 

 

책에서 본 캠핑장을 찾았는데 벌써 문을 닫았습니다. 분명 9월까지 한다고 했는데 ....

바로 호텔에 들러 값을 물어보니 방 1개가 100유로를 넘습니다.

ㅎㅎㅎㅎ 호스텔을 찾았습니다.

시내 변두리 'Hermannin Salit' Hostel .... 4명이 80유로에 방을 얻었습니다. 비쌉니다.

다행히 숙소에 부엌시설이 있어 카레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물어보니 세탁기가 공짜입니다.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늦은 시간까지 빨래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