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쪽 해변에 위치하며, 판란드의 북쪽지방의 가장 큰 도시 오우로 !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도시이며, 대학타운으로 급성장한 도시였지요.
대부분의 숙소들이 여름(8월까지만)에만 운영됩니다.
다행히 우리가 예정한 숙소는 아직도 운영 중 !
숙소는 Cabin과 Cottage. 두 종류 !
Cabin은 달랑 침대만 있고, 공동화장실과 공동 취사장을 이용해야 하고,
Cottage는 숙소에 화장실 그리고 취사시설이 완비되어 있지요.
우리만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숙소 !
우리의 토속 된장은 아니지만, 일본 '미소'된장 !!
베이컨을 잘 요리해 '삼겹살'로 ....
숙소는 하룻밤 80유로, 린넨 4명 분 8유로 총 88유로 !
캐빈은 좀더 싸, 약 40유로면 충분 !!
저녁을 먹고 캠핑장 뒷편의 바닷가로 나가보았습니다. 철지난 바닷가 .....
집이 그리워집니다.
좋은 숙소에서 일어나기는 참 아쉽습니다.
포근한 잠자리의 유혹을 떨쳐버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오늘의 일정을 준비합니다.
오늘은 북극 지방을 나누는 선과 싼타마을의 로바니에미(Rovaniemi)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그곳의 숙소가 비싸니 여기 숙소에서 하루 더 묵기로 하고, 아침 일찍 출발했습니다.
4번 고속도로를 따라 북으로 북으로 .... 날씨는 점점 쌀쌀해집니다.
모두들 겨울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가다가 추워 차의 히터를 가동합니다. 북극 지방을 느낍니다.
가는 도중에 들렀던 캐미(Kemi)라는 도시에는 겨울이면 눈으로 만든 호텔이 문을 연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볼 수가 없습니다. 이곳은 한여름 아니면 한겨울에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볼 것은 없어 캐미를 지나 바로 로바니에미로 행했습니다.
그리운 집에 '크리스마스 카드'도 미리 보내고 ...
그 해 크리스마스에 받아볼 수 있도록 보내줍니다.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 보내온 편지들 ...
한국에서 온 편지들도 있었지요, 얼마나 반가운지 .....
산타 마을 앞쪽에 시베리안 허스키 싸파리가 있는데 ....
비수기인지 문을 닫았습니다. 그냥 !! 구경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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