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북쪽 zealand 에서, Funen 으로 .....
섬과 섬을 연결하는 긴 다리(18Km)를 건넜지요.
정말 긴 다리였고,
바람이 많이 불어 차가 휘청거렸지요.
통행료도 엄청 비쌉니다. 250Dkk(약 5만원) !!!
다리를 건너 우리는 '오딘세'를 향하여 .....
'오딘세' !
'안데르센'의 고향 !
그의 집, 그의 박물관을 보았지요 !!!
[ 각 나라 언어로 번역된 그의 책들을 ..... 물론 한글판도 .... ]
[ 그가 종이를 오려 만들었다는 종이의자 ]
이제 '오딘세'를 지나,
유럽의 본토로 ......
어디로 갈까 ??
이번 유럽에서는 욕심을 버리고,
스칸디나비아 보았으니 .....
독일만 보고 가기로 ......
독일을 향하여 ................
덴마크 오딘세는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고향입니다. 아침 그의 역사박물관에 들렀습니다.
그가 태어난 집과 주변을 그의 박물관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물론 세계적인 작가이기도 하지만, 그의 박물관을 만든 덴마크의 정성이 보이는 박물관입니다.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어린시절 그의 동화를 읽었을 것입니다.
그가 참 가난한 집안 태생이라는 것이 더욱 정감이 갑니다.
오늘은 토요일, 오늘과 내일을 위해 일찍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독일 국경을 넘었습니다.
오늘도 느낀 것이지만, 국경이라 특별히 느껴지는 것이 없습니다. 그냥 차로 달릴 뿐입니다. 유럽은 정말 한 나라가 되었나 봅니다.
그러나 감으로 독일에 들어온 느낌이 왔습니다. 어느 순간인가부터 차들이 시속 180Km를 넘겨 달립니다.
지도를 보니 독일 고속도로이고 A7(E20), 이것이 말로만 듣던 ‘아우토반’인 것 같았습니다.
우리도 좋은 새차, 마음껏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시속 170-80Km ....
그럼에도 많은 차들이 우리를 추월했고, 그들을 위해 차선을 양보해야 했습니다. 그만큼 빨리 함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달라지는 환경 때문에 고생입니다. 책에서 찾은 캠핑장에 갔는데 빈 캐빈이 없습니다.
독일에서 캠핑장 사용은 또다른 방식인가 봅니다.
일반적인 캐빈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고, 아마도 Caravan만을 위한 캠핑장인가 봅니다.
하는 수없이 우선 호스텔에 왔습니다. 시설도 우리가 지내본 어떤 시설보다 좋고 그만큼 비싸기도 합니다.
4명이 함께 쓰는 방에 화장실이 있는 방으로 78유로로 하루 묵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40-50유로의 방들을 이용했는데, 정말 호텔급입니다. 아침식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을 위해 먹거리를 준비했는데 먹거리가 상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더욱 문제는 아침 Check-out이 9시 30분입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호스텔에 세탁기가 있어 세탁을 시작했는데, 12시나 되어야 끝날 것 같습니다.
독일 여행을 어떻게 할까 ? 처음 계획은 독일에서는 Camping Van을 빌려보기로 했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일주일 빌린 렌트카를 최대한 잘 이용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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