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끝으로 밀려난 나라.
독일의 끝자락과 섬으로 구성된 나라.
이 작은 나라가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나라들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요.
헬싱고르의 고성 Kronborg Slot !
'세익스피어' '햄릿'의 배경이 된 성(Elsinore Castle)
이 성(城)을 얼마나 정교하게 건축했는지는,
성의 물받이에서 나타납니다. 각 부분의 물받이에 사람 얼굴을 조각했고,
비가 오면, 그 사람들의 입에서 일제히 물을 뿜어내겠지요.
덴마크의 북쪽 Zealand 지방에는 여러 개의 고성들이 있지요.
힐러로드(Hillerod)에도 웅장한 고성 Frederiksborg Slot !
코펜하겐에서 다시 차를 빌렸지요.
푸조(Peugeot) 307 - 이제 20Km를 달린 새차
이 차는 독일의 베를린에 반납하기로 했지요.
또 열심히 달리자 !!
아침에 차를 빌렸는데, 푸조(Peugeot) 307로 이제 20Km를 달린 새차입니다.
아마도 사무실에 가져오자마자 우리가 처음 빌린 것 같습니다. 여행 중에 우리는 여러 좋은 차들을 타봅니다.
좋은 차 탄 기분에 열심히 달려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Gedser에서 페리를 이용 독일 Rostock로 넘어가려다가,
E20을 타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딘세(Odense)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여기저기를 다니다 보니 ‘어디에서 제일’이라는 말이 많이 등장합니다.
책마다 이것이 제일 길다고 썼는데, 어느 말이 정말인지 ??
오늘도 ‘유럽에서 제일 긴 다리’, 덴마크의 Zealand 섬과 Funen을 연결하는 다리(18Km)를 건넜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비용만도 250Dkr(약 34유로)이나 했습니다.
다리는 마치 우리나라의 서해대교처럼 생겼고 정말 긴 다리였습니다. 바람이 불어 차가 휘청거렸습니다.
오딘세에 도착 캠핑장을 찾는데, 자기네는 시트가 없다고 다른 캠핑장을 소개해 줍니다. 참 양심적인 사람들입니다.
덕택에 아주 아담하고 좋은 캠핑장에 왔습니다. ' Blommenslyst Camping '
캐빈 사용료 220Dkr, 시트 사용료(2인분) 120Dkr, 총 340Dkr(약 46유로)에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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