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유형 - 고통을 피해야 한다.
7유형들은 기쁨과 낙천주의를 발산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어떤 순간에도 중요한 요소를 놓치지 않는다.
그들은 어린아이처럼 놀라움을 느끼고, 인생을 하나의 선물처럼 체험한다.
그들은 아름답고 좋은 것이 충분히 있으며,
쓸데없이 넘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인상을 준다. 그들은 이상주의로 가득 차 있고,
미래를 위해 계획을 세우며, 자기의 열의를 남들에게 전이시킬 수 있다.
그들은 인생의 밝은 면을 보고, 그것을 즐기도록 남을 도와준다.
그들은 쾌활한 사람들이다. 남을 웃게 만드는 유머감각이 있다.
7유형이 나타나면 주위에 아이들이 모여든다.
7유형은 처음 보면 ‘지적으로’보이지 않는다.
7유형은 느긋하고 기분이 좋으며 상상력이 풍부하고, 놀기 좋아하고,
적개심을 없애버리는 매력을 갖고 있다.
많은 7유형은 발달 과정에서, 그 느낌의 강도는 저마다 다르지만,
잊을 수 없을 정도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앞으로는 그런 고통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그들은 이중의 전략을 발전시켰다.
그들은 자신의 부정적이며 고통스러운 체험들을 억압하거나 지워버렸다.
많은 7유형들은 시나리오가 전혀 아름답지 않을 때조차도 자기 인생 스토리를 긍정적인 색깔로 칠한다.
[물론 우리에게 어려움이 많았지. 하지만 거기에 굴복할 수는 없잖아]
7유형은 가시적인 번영을 이룩한다.
항상 미소를 띠고 있는 7유형들이 있다.
7유형들은 ‘디즈니랜드’에서 죽을 때까지 살라고 하면 좋아할 것이다.
그들은 ‘영원한 어린아이’다.
그들이 쓰기 좋아하는 말은 [멋지다 ! 최고야 ! 일류다 ! 고급이야 !
고상해 ! 기다릴 수가 없어 !]등이다.
7유형은 호기심이 많다. 그들은 항상 그들의 ‘삶의 기쁨’을 최대로 만들어줄
새로운 가능성들을 뒤져서 찾아내야만 한다.
그들의 달력에는 아름답고 흥분되는 날짜들이 가능한 한 많이 있다.
반면 괴로운 일은 기꺼이 젖혀두던가 아니면 미루거나 무시된다.
7유형은 전문가가 아니라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그들은 항상 여러 가지 일에 손을 대고 있는데, 그들은 항상 자신의 선택을 열린 채로 두기를 원하며,
자기가 어떤 물건이나 사람에게 너무 깊이 빠지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광범위하게 보자면, 그들은 항상 자신에게 고통이 잠재되어 있는 것을 본다.
많은 7유형은 허세부리는 법에 통달해 있다.
그들은 매우 호사가이며, 다방면에 재능이 있고,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그들은 종종 한 가지 직업에 붙박혀 있기가 힘들다.
그들은 자영업을 하거나, 원활하게 돌아가는 팀에서 일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은 천성적으로 반권위적이며, 상관에 의해 자신의 가능성과 자유가 억압되는 것을 고통스러워한다.
(딜레마)
7유형의 ‘유혹’은 ‘이상주의’다.
그들은 다름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는 좋은 명분 때문에,
남들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활동들을 부정하고 억압한다.
그들의 방어기제는 ‘합리화’이다.
6유형의 ‘공포’가 그러하듯, 7유형들의 ‘행복과 기쁨’은 머리 속에서 만들어진다.
3유형이 실패 보는 것을 거절한다면, 7유형은 고통을 느끼는 것을 거부한다.
7유형은 어릴 때 어둠을 무서워했고, 불을 켜놓고 자야 했다.
[나는 슬프고 싶지 않다. 나는 명랑하기를 원한다. 나는 삶을 즐기고 싶다]
그들은 타인의 고통과 괴로움을 보기도 어려워하기에, 환자를 돌보는 일은 하기 어렵다.
7유형은 남들이 행복하지 못하면 자기도 행복하지 못해한다.
그들은 자기의 미소가 자신의 두려워하는 커다란 슬픔을 감추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의 친구들은 7유형이 마음속으로 절규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믿지 않는다.
그들은 낙천주의를 너무 내면화해서,
어둡고 어려운 것을 바라보는데 문제가 생긴다.
그들의 신조는 [언제나 많을수록 좋다]이다.
더 많이 먹고, 더 많이 마시고,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표창을 받고 .....
더욱 아름다운 집에서 살고. 7유형은 재미, 기쁨, 쾌락에 대해 많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들은 우스운 사건을 풍선처럼 부풀리는 재주가 있다.
그들은 재미있고 웃을 꺼리가 있는지, 어떻게 하면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를 발견하는데,
천부적인 재주가 있다. 그들은 수다쟁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로 말이 많다.
그들은 불쾌한 것이 보이는 현재로부터 그들을 떼어 내주는 모든 것들
- 과학소설, 미래주의, 환상 - 등을 좋아한다.
7유형은 좋은 음식을 좋아하고, ‘감미롭게 하는’ - ‘사탕’에 약하다.
2유형, 7유형이나 9유형은 중독이 되기 쉽다.
7유형의 상징은, 원숭이, 아일랜드(아일랜드에는 네 집 건너마다 술집이 있다),
녹색 등이다.
볼프강 아마테우스 모차르트 -
그는 밝은 면과 밝지 못한 면을 동시에 가진 7유형의 본보기다.
그는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가장 사랑이 넘치고 ‘경쾌한’음악을 작곡했고,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심각한’ 작품들을 썼다.
7유형들은 기쁨과 고통이 어우러져 있는 세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삶의 양면을 모두 받아들이는 것을 배워야 한다.
7유형의 ‘성인’은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이다.
그는 젊은 시절 파티의 왕자였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도피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는 내면의 아픔으로 병에 걸린다. 7유형이 그렇듯, 그는 악취가 나거나,
더럽거나, 추한 것에 대해서는 무엇이든지 천성적으로 반감을 갖았다.
나병환자와의 만남은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다.
[그 전에 내가 혐오하고 고통스러웠던 것들이, 이제 육체와 영혼의 향기로움으로 변했다.]
그는 타고난 천성대로, 재미난 익살꾼, 호사가, 음유시인으로, 그러나 모든 것을 비워버린
명랑한 가난뱅이 성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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