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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또 다른 사람 !!

자유로운 글쓰기

by 초보어부 2006. 5. 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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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유형 - 특별해야 한다 

 

 

이 사람(4유형)은 주변사람들의 아름다움과 조화에 대한 감각을 일깨우는 데

자신의 재능을 사용한다.

그는 고도로 감각적이며 거의 대부분 예술 방면에 재능이 있다.

선천적으로 보편을 지향한다.

이 사람은 실제 세계보다는 무의식, 상징, 꿈의 왕국에서 편안해한다.

그는 미적인 측면에서 매혹적인 사람이 되려고 애쓰며, 예외적이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비밀스럽고, 비정상적이며, 엉뚱하거나 혹은 이국적인 사람이 되려고 애쓴다.

그러나 병든 그의 스타일과 자발성은 어딘가 인위적인 측면이 있다.

 

 

 


그의 삶은 무엇보다도 ‘갈망’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 세계와 삶이 조화로운 전체로 딱 맞아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잃어버린 삶을 향한 갈망, 귀소본능, 유랑에로의 갈망 등이다.

그는 진정한 사랑의 그날을 기다리면서 그 사랑이 그를 구원해주리라고 확신하고 있다.

때로 상실에 대한 분노가 너무 깊어서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며,

그 분노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린다.

어떤 이유로든 거부당하고 소외되는 원인은 자신의 죄 때문이라 생각한다.

어둡고 금지된 것이 특별한 매력을 갖는다.

그들은 별나게 고통을 겪기 때문에, 대개 스스로를 타고난 이방인, 아웃사이더라고 느낀다. 그들은 엘리트 의식을 갖고 있고, 특수한 표준에 자신을 맞추려 하며,

계속해서 그 표준에 맞춰가지 못할 때에 허전함을 느낀다.

그는 알아보기 쉽다. 기묘한 옷을 입는 경향이 있고, 검은색과 보라색을 좋아하며,

자신의 우수어린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 동물 보호운동가, 여성 운동가,

혹은 별난 건강요법의 동조자들이다. 그들은 종종 스카프를 하거나 베레모를 쓴다.

그는 위대한 권위자들을 우러러본다. 왜냐하면 그들은 ‘내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하게 끌리기 때문이다.

이들은 기성복 가게에서보다 중고품 가게나 양장점에서 옷을 사기 더 좋아한다.

어떤 진부한 것, 시대에 뒤진 것, 평범한 것, 보통인 것, 품위 없는 것

그리고 정상적인 모든 것을 혐오한다.

 

 

 

 


그가 가진 딜레마는,

고유함에 대해 광적으로 갈망하며, 그것에 유혹을 받는다.

자신의 고유성을 얻기 위해 투쟁하면 할수록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개성이 강한 사람으로 보인다.

그의 특수한 방어기제는 인위적인 승화이다.

느낌은 직접 표현되지 않지만 상징, 의식 및 극적인 멋부림을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된다.

이것은 진정한 슬픔의 고통과 거절의 공포를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자기가 꾸민 세계 안에 있을 때 더 편안하게 여긴다.

타인들은 오로지 어떤 갈망, 기억 혹은 꿈을 위한 감정적 출구로 사용될 위험이 있다.

이들은 우수어린 음악, 반쯤 시든 장미를 좋아하고, 침대 머리맡의 일기장과

밤새도록 차나 붉은 포도주를 마시면서 긴긴 대화 나누기를 좋아한다.

이들의 근원적인 죄는 '선망'이다.

그들은 누가 더 자기보다 멋이 있고, 더 품위 있는가,

혹은 안목이 더 있으며 재주가 비상한가, 혹은 훨씬 더 독특한 생각을 하며,

더 천재적인가를 즉각 알아본다.

그가 선망을 느끼지 않는 대상은 없다. 또 관계를 맺자마자 선망은 질투로 표현된다.

평범한 것, 통상적이고 관례적이며 정상적인 모든 것을 피한다.

다른 모든 사람들과 같아져야 한다는 요구는 그들에게 커다란 공포를 유발시킬 수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 그렇지만 나는 다르고 싶다. 나는 다른 모든 사람들이 하는 방식에 맞추고 싶지 않다. ]

그와 협력을 하자면 화가 치밀고 인내를 요한다.

이런 유형으로 병든 사람은 파트너에게 신랄한 비판을 보낸다.

가까이 있고 쉽게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파트너들은 덜 매력적으로 여겨진다.

그들은 파트너를 언제는 끌어당겼다가는 또 언제는 완전히 거절해버리는 경향을 보인다.

병든 그의 우울은 모든 사람들이 체험하는 정상적인 슬픔과 다르다.

그것은 그들의 독특한 감정과 크나큰 고통,

그리고 도움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태도와 결부되어 있다.

아무도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핑계 뒤에 슬픔에 대한 거부가 있다.

그래서 그들은 상실한 것에 절망적으로 매달린다.


그를 비유하자면, 야생 비둘기, 귀족적 흑색 경주마, 프랑스, 보라색, 갈색 등이다.


 

 


그의 ‘삶의 과제’는 건강한 현실성을 발전시키고,

그들의 갈망이 도달할 수 있는 목표로 향하게 하는 것이다.

그는 현재를 주목해야지

과거나 미래로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병든 그는, 현실보다는 의식을 더 좋아한다.

그들은 실제 사건보다 더 아름다운 자신의 기억을 미화한다.

그런 까닭에 그들이 현실과 부딪치는 것은 필연적이다.

그러나 그들이 현실이 추하고 더러울 때조차도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을 배우면,

그런 까닭에 사회적 참여와 평화와 정의를 위한 일이 그에게 좋다.

그는 살면서 겪는 실제적인 상실의 체험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문제 있는 사람에 대해 느끼는 분노를 인정해야 하며,

상실을 인식함으로써 자신에게 아첨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

슬퍼하지 못하는 것은 진정한 해방을 방해한다.

그는 자신의 속물성과 감춰진 엘리트 의식을 비판적으로 보지 않으면 안된다.

자신과 타인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자기 내부에 있는 보물들을 점차 깨닫게 되어 그것들을 남들과 나누어 가져야 한다.

그는 늘 완벽한 사람에게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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