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건 7-8년만 인가요??
호주에서 보고, 다시 만났습니다. 세상 어디에 살던지 이제 서로 찾기가 쉬워졌습니다.
인터넷도 뒤지고 .... 관련기관에 전화도 해보고 ....
이제 아들 녀석도 돌아와 국내 대학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또 충주에 둥지를 틀었다고 .... 충주**대학 교수이고, 학장도 하시남???
우리처럼 .... 시간 나는 대로 흘러 다닌답니다.
제주도 올레는 다 다녔다고 하고 .... 여기저기 여행도 하고 ....
그냥 소박한 여행이군요!!
작은 배낭에 .... 잠은 주로 찜질방에서 자고 ....
미루고, 미루다!! 시간이 맞았습니다.
우리는 첫배로 들어가, 풀 깎고 .... 지하수 모터도 고치고 .... 방충망도 달고 ....
그래도 화장실 손봐야 할 곳이 많군요!!
온통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차만 겨우 들어왔습니다.
한 2달만 ?? 또 풀들이 엄청나게 자랐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아 ~~ 이넘의 풀깎기 ~~~ 다행히 예초기로 1시간 정도면, 다닐 정도의 길은 확보 됩니다.
지하수 모터!! 모터는 잘 도는 것 같은데 .... 물이 올라오질 않습니다.
집에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았는데 ....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분명 자동스위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
건 1시간 씨름??!! 아 ~~ 문제는 펌프 흡입구쪽 이음매 부분의 고무패킹이 문제였습니다.
손도 안들어가는 위치!! 겨우 풀어서 패킹 조정하고 .... 다시 잘 조였습니다. 다음에는 패킹을 교환해야 할 듯!!!
이제 물이 조금씩 올라옵니다.
다시 물탱크 쪽으로 내려가서 .... 아~~~ 힘들다!!!
호스 부분에서 공기가 새는 부분을 찾아 테이핑!!! 와 ~~~ 물이 더 세차게 올라갑니다.
그런대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물이 나옵니다. 비전문가가 이 정도했으면 잘 했지!!!
화장실 세수대, 샤워기 .... 다 교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점검만 하고 .... 다음에!!!
날씨가 흐리고, 비도 오락가락 합니다. 땡볕보다는 도리어 좋군요!!
집에 그늘이 없으니 ....
친구 부부가 오후 배로 들어왔습니다. 점심을 같이 먹고 .... 섬 산책!!!
정말 좋다고 .... 감동합니다.
저녁 이후 밤 늦도록 옛 이야기!! 자주 만날 수 있기를 ....
집 주위로 칡이 넘 많습니다.
가을 전까지는 매번 예초기를 가지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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