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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여행] 포르투갈 포르투(Porto) 2 - 도우루 강변

스페인, 포르투갈

by 초보어부 2012. 3.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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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일상이 한산합니다. 바삐 다니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먹고 사남??

나라 전체 산업구조가 농업에 기초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는 자영업, 관광사업??

그러니 바쁠 리가 없겠지요!!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출근시간대에 움직이는 것 같고 .... 일반 가게는 급하게 문을 열지도 않습니다.

 

늘 바쁘게 .... 늘 빨리빨리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참 이상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침 10시 문을 연 카페도 오후 7시 어간이니 문을 닫습니다. ~~~

그냥 그렇게 먹고 사는감???

 

하루 24시간 돌아가고 ....

24시간 어디에서도 밥을 먹을 수 있는 나라가 세상에 얼마나 될까??

우리가 참 비정상이겠지!!!

 

경제적으로는 그렇게 풍족해보이지는 않지만, 그러나 무언가 기본은 잘 되어 있는 듯 한 느낌입니다.

사람들은 누구에게 친절합니다. 양보가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기본은 길거리의 교통문화에서 잘 볼 수 있습니다.

건널목에 사람이 서면 어떤 차량도 멈춥니다.

 

대항해시대를 열어, 한때는 식민지를 가지기도 했고 ....

수많은 부를 축척하기도 했던 나라!! 그 옛날의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나라!!

좋은 지도자들, 나라의 일꾼들이 경제발전과 문화유산의 조화를 잘 이루었으면 좋겠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구로 선정된 도우루 강변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아름답군요!! 맑은 햇살과 선명한 채색들!! 비록 낡은 모습이기는 해도, 자체가 예술입니다. 정말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아마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겠지요!!!

 

 

 

 

 

 

 

 

아래쪽에는 수많은 카페들이 있군요!!

 

개인적으로는 좀 생뚱맞은 모습이라는 느낌인데 .... 에펠의 제자 작품이라 하는군요!!

동 루이스 1세의 다리!! 대단한 철 구조물입니다.

 

 

 

 

 

 

이 포르투가 포르투갈의 제2의 도시랍니다. 그러나 경제의 중심 도시라 하지요!!

그 경제의 중심에 와인사업이 있답니다. 강 건너편!! 수많은 와이너리들이 있습니다.

와인에 대해선 잘 모르고, 별 관심도 없는데 ....

프랑스와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영국!! 프랑스가 와인 수출을 금하자,

이 곳에 자국민을 위한 와인생산 기지를 건설했다고 하지요!! 이 곳 와인산업은 영국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와인을 나르던 배들도 보입니다. 와이너리에 속한 배들이겠지요!!!

강 건너에서 도심을 봅니다.

 

 

 

 

 

 

 

 

 

 

와이너리 투어가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합니다.

무료투어도 있고, 2-5유로의 투어에서부터 20유로 정도의 투어도 있고 ....

와인에 관심이 없어서리 ~~~

 

 

산데만(?) 이렇게 읽는가요??

이 도우루 강도 큰 홍수로 여러차례 범람한 것 같습니다.

이 집의 문기둥에는 꼭대기까지 찼던 수위 표시가 있었습니다.

날짜와 수위!! ㅎㅎㅎ.... 거의 1층이 다 잠긴 적도 있었군요!!

 

 

 

 

 

 

그저 바라만 봅니다.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그리고 참 독특한 풍경입니다.

갑짜기 김광석의 노래가 듣고 싶었습니다. 먼지가 되어! 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이면 ~~~

 

강변에 앉아 잠시 휴식!!

 

 

 

 

 

 

 

 

 

누가 앉을까??

 

 

 

아무도 앉지 않았는데 .... 그들은 그릇을 치우고, 또 다시 세팅을 하고 ....

그저 그것이 그들의 일상이었다!!

 

 

 

 

 

 

 

오늘의 경비

 

입장료 ; 클레구스탑 2유로*2=4유로 / 프란시스쿠성당 3.5유로*2=7유로

점심 15유로 / 간식 커피와 맥주 4유로 / 저녁 4유로

 

총 34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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