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에서 지내온 일정
소피아(1) - 릴라수도원 - 플로브디프(1) - 벨리코 터르노보(1)
벨리코 터르노보에서 아침 일찍 출발하여, 루세 잠시 보고 부쿠레슈티에 오면!!!
오후에 인민궁전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요!!
그러나 부쿠레슈티에 들어오면서 넘 많이 헤매고, 시간을 허비해서리 ~~~~
다음 날 일정이 꼬였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 부쿠레슈티 - 시나이아 - 브란 - 브라쇼브!!인데 ~~~
아침 일찍 출발해서리, 일정을 진행하려 했는데 ~~~
아침 일찍 출발하자면,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인민궁전 투어를 포기해야 하고 ㅠ ㅠ ㅠ
아니면 투어를 마치고, 10시 반 이후에 출발해야 하고!!
이런 늦은 출발이면, 본래의 일정을 진행하기 어렵겠고 ㅠ ㅠ ㅠ
나 : 부쿠레슈티 지겹다. 걍 갈까??
마눌 : 인민궁전 안보고 가면 후회할껄?? 다시 못오지??
나 : 그래, 시나이아에서 바로 브라쇼브 갔다가, 다음 날 브란으로 다시 내려 오기로!!
오전 9시, 인민궁전의 첫 번째 투어에 참여!!
아!! 인민궁전은 이런 투어로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넘의 건물은 사방이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어느 쪽이 정면인지?? 내가 지금 어디 편에 있는지??
이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서, 마치 공항의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을 거쳐서리 ~~
아 ~~ 여권도 꼭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를 이끌 가이드를 만납니다.
물론 입장료도 내고,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따로 비용을 지불합니다.
1.인민궁전(Palace of The Parliament)
(루마니아)세계에서 2번째로 큰 건물이 루마니아에 있다고? 루마니아의 수도 부크레슈티에 있는 의회궁전(Palace of The Parliament ; 인민궁전 Casa Poporului이라고도 불림)이 국방성(펜타곤)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건물입니다. 이 웅장한 크기가 보이십니까? 카메라 앵글에 담기도 힘들 정도로 큰 크기에 한번 놀래고, 화려한 내부에 두번 놀라게 되는 인민궁전! 부지 265,000평방미터에 높이 85m, 가로 270m, 세로 240m, 지하 3층, 지상 11층의 건물로서1100여개의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인민궁전으로 부르다가 1989년 혁명이후 이름을 의회궁전으로 바꾸었지만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루마니아인들은 인민궁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하원의원의 사무실, 국제학회장, 결혼피로연 등 행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건물 일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여 관광명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독재자였던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의 지시로 만든이 건물은 인류가 지은 건물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건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차우셰스쿠는 북한의 김일성궁전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차우셰스쿠와 김일성은 의형제를 맺어 차우셰스쿠는 북한을 다섯번이나 방문하였으며, 김일성 또한 루마니아를 네번이나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1983년 부터 짓기 시작한 인민궁전은 주위의 수천개의주택을 강제철거,이주 시켰으며 혹독한 노동으로 공산주의의 살아있는 증거라 불립니다.
내부에는 각지에서 수집한 대리석과 3,500 여 톤의 수정으로 480개의 샹들리에, 1,409개의 천정용 전구와 거울을 만들었다. 70톤 이상의 철과 청동을 만들었으며 90만 cbm을 썼다고 합니다. 이 중 95% 이상의 목재는 자국에서 충당하였습니다. 20만 m2의 양모 카펫와 문직으로 짠 커튼과 금은으로 장식한 벨벳 등으로 호화스럽게 장식되어있으며, 설계공모전에서 젊은 건축가인 안카 페트레스쿠(Anca Petrescu)가 뽑혀 그의 설계에 의해 1984년부터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차우체스쿠는 이 건물을 지으면서 궁전발코니에서 연설을 하고 싶어했지만 완공도 되기전(78%의 공정율)에 쫒겨나서 처형을 당했습니다. 착공때부터 루마니아국민의 혈세와 강제노동으로 국민들의 원성을 샀었지만, 현재는 루마니아의 랜드마크로서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외관도 멋있지만, 내부에는 온갖 화려한 장식들로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전망대에서 찍은 인민궁전 앞 전경으로 통일대로라 불립니다.. 파리의 샹젤리제거리를 본따서 만들었다고 하여 부쿠레슈티의 샹젤리제라 불리기도 합니다. 인민궁전과 함께 공사가 시작된 앞 광장의 통일대로에서는 미국의 팝가수 마이클잭슨, 루치아노 파바로티등이 공연해 화제가 된 적도 있습니다. 현재도 각종 주요행사를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 10:00 -16:00 (마지막 투어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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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건물의 크기에 압도 됩니다. ㅋㅋㅋㅋ
아주 화려하지는 않지만, 묘한 사치스러움이 있습니다.
ㅠ ㅠ ㅠ 뭘까??? 이 느낌은?????
유토피아를 향한 그들의 바램을 담은 그림도 보이고 ~~~
엄청난 양의 대리석!! 엄청난 양의 수정!!
최고로 큰 카페트!!! 커튼!!!
이 많은 대리석은 어디서 왔을까??
루마니아에서 또 이탈리아에서 .... 색깔이 다른 대리석으로 모양도 내고 .....
저렇게 큰 계단을 만들다니 ~~~~
차우체스크 부인은 무릎도 안 좋았다는디 ㅋㅋㅋㅋ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방들을 둘러 봅니다.
ㅋㅋ 대중들의 열열한 지지를 원했던 독재자 차우체스크!!!
그가 연설하던 방에서는 공명도 잘 되어, 박수 소리가 엄청 크게 들렸습니다. ㅋㅋㅋ
독재자들의 기본적 욕구인감?? ㅋㅋㅋ
이 인민궁전에 대한 평가도 다르다고 하는군요!!
독재자 차우체스크를 경험하고 기억하는 어른 세대들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그러나 차우체스크 이후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문화적 자랑으로 기억 된다고!!
테라스에 나와서, 군중들을 향해 이런 모습을 보이고자 했겠지요!!
ㅋㅋ 그러나 차우체스크는 ~~~~
섬세한 조각들!!
가이드와 약 1시간 반??
건물을 쭉 돌아보았는데, 오늘 우리가 본 것이 총 건물의 약 5% 정도라 합니다.
ㅋㅋㅋ
큰 감동은 없지만 ..... 그래도 볼만은 합니다.
우리의 투어가 마칠 때 쯤!! 다음 그룹이 등장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기억만을 남기려해도, ㅋㅋㅋ 부쿠레슈티에서는 호텔도 실패!!
보통의 IBIS는 평범한 비지니스 호텔. 머 좋지는 않지만, 그래서 지져분하지는 않는디 ~~~
부쿠레슈티의 IBIS - 물론 다른 지점도 있지만, 인민궁전 뒤편의 Palatul Parlamentului !!
지저분하고, 불친절!! 주차비도 비쌈!! -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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