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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 등반

사량도

by 초보어부 2017. 1. 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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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과만의 사량도행!!

낚시도 안되고 .... 겨울이라 할 일도 별로 없다!!

오랜만에 산에나 가보자!!

 

 

지리망산 정상까지 등반도 하곤했지만 .... 5-6시간 걸리는 산행은 자신이 없다.

그래서 가마봉과 옥녀봉만 볼수 있는 코스선택!!

천천히 가도 3시간이면 충분!! 물론 젊은 사람들은 2시간(?)쯤 걸릴까??

그래도 산의 아름다움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코스!!

 

대항마을 끝자락에서 표지판을 따라 등반시작!!

 

 

 

 

 

 

 

중턱쯤 오르면 아래로 대항마을이 보인다.

아마도 여기 등선까지 오르는 것이 가장 힘든 일 같다!!

몇번을 쉬고, 또 숨을 몰아쉬고 .... ㅠ ㅠ 정말 늙었나보다!! ㅋ ㅋ

 

 

 

 

 

 

 

여기 등선에 오르면 풍경이 달라진다!!

저 달바위를 지나 지리망산 정상에도 갈 수 있겠지만 ..... 포기!!

걍 바라보는 것으로만도 만족!!

 

 

 

 

 

 

 

등선의 좌우로 마을들이 보인다.

대항마을 반대쪽, 옥동마을 !!!

해무인지, 아니면 미세먼지인지??

깨끗하지는 않다!!

 

 

 

 

 

 

이제는 정말 다니기 편해졌다!!

여기에 어떻게 공사를 했을까??

 

예전에는 저 바위를 밧줄 잡고 올라갔는데 ..... ㅋㅋㅋ

 

 

 

 

 

 

 

가마봉이다.

커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

한숨 돌리고 ......

 

멀리 옥녀봉이 보인다.

바다와 다리 그리고 돌산!! 작은 산이지만, 정말 절묘한 조화이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계단!!!

앞으로는 못내려오고, 뒤로 돌아서리 ~~~

물론 우회도로도 있다!!

그러게 옛날에는 밧줄 잡고, 오르내렸는디 ~~~

아직도 그 흔적이 살짝 보인다.

 

 

 

 

 

 

 

 

 

 

 

멋진 구름다리 지나서, 옥녀봉!!

 

 

 

 

 

11시쯤 등반을 시작해서, 2시쯤 내려왔다.

 

섬에도 이제 중국집이 2개나 있다.

해물이 풍성한 해물쟁반짜장으로 점심을 먹고 ....

금평 새 방파제에서 놀았다.

역시 낚시는 꽝이다. 망상어 한마리 손맛만 보고 ....

 

 

바람도 불고, 야외 활동은 쉽지 않고 ....

장작 때며 .... 방에서 뒹굴기 .... 놀면 시간은 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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