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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꾼(Cancun) - 멕시코

칸꾼, 미국

by 초보어부 2005. 7. 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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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un]


 

1970년 이전에, 칸쿤(캘리포니아 반도와 멕시코만 사이에 위치)은

주민들이 100명도 안 되는, 모래 해변가의 작은 고기잡이 마을이었다.

정부는 이 마을을 새로운 휴양지로 만들 계획으로 1960년대말부터 작업에 들어갔고,

그 때부터 인구가 급증하여, 지금은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인기있는 해변 리조트가 되었다.

칸쿤은 실제로 메인랜드(다운타운)에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칸쿤은 바로 Isla Cancun(zona hotelera - 호텔 존)으로,

메인랜드와 2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23km 길이의 L자 모양 섬이다.

(다운타운 칸쿤에는 호텔도 적을 뿐더러 해변가도 멀리 떨어져 있다.)

멕시코의 모든 해변은 개인 소유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하야트나 쉐라톤 호텔 앞의 해변은 특히 아름답다.


섬의 북쪽에 있는 Playa Linda, Playa Langosta, Playa Tortugas의 해변에서는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섬의 동쪽에 있는 Playa Chac-Mool, Playa Marlin, Playa Ballenas 해변에서는

확 트인 바다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메인랜드와 칸쿤섬 사이에 있는 Laguna Nichupte에서는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칸쿤 섬의 남쪽에는 El Rey라는 왕이 지배했던 작은 마야 유적지가 있는데,

여기서는 낮은 피라미드를 볼 수 있고, 해변가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멕시코의 역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가 있다.

Playa Linda에서는 Isla Muferes로 가는 페리를 탈 수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칸쿤의 북쪽에 위치한 Puerto Juarez나 Punta Sam에서 출발한다.




지구를 한바퀴 도는 우리의 여행.

아직 절반도 돌지 못했다.

미국 서부여행을 마치고, 달라스를 거쳐

멕시코 '유카탄반도'의 칸꾼에 왔다.

'마야'문명을 찾아서 .....

 

 

지금까지의 여러 나라와는 다른 분위기의 '멕시코'

사람들도 순박하고 .....



 

좀 서둘러 공항으로 나왔습니다. 렌트카도 반납해야 하고 .....

American Airline .... Dallas - Cancun

끔직한 사고가 있었으니, 절차가 엄청 까다롭습니다.

비용도 절감해야 하니, 기내 서비스도 인색합니다.

통상 일반적인 항공사 비행기에서는 모두 공짜인데 ....

헤드셋도 돈 주고 빌려야 하고, 음료수도 사먹어야 합니다.

기내에서 제공되는 식사도 도시락 수준입니다.

그래도 안전하게 데려다주면 ....... 감사 !!!


우리의 짐이 점점 늘어갑니다.

배낭 4개, 종이박스 2개, 아이스박스, 작은 배낭 3개, 비닐주머니가 주렁주렁!!!


달라스 공항에서 수속을 하는데,

공항 근무 아가씨 ! [깐꾼]을 간다하니 .... 엄청 부러워하며 !!!

짐을 같이 옮겨 줍니다. 친절하기도 하지 ......

 

 

[ 깐꾼의 도심 풍경 !!]

 





 

 

 

 

 

 

 


 

 

칸꾼은 두개의 동네로 나뉘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심 중심. 이곳에 멕시코 현지인들이 살지요.

다른 한 중심은, 칸꾼의 해변 !

이 곳은 여행객들을 위한 호텔과 리조트, 유흥장들로만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현지인들은 도심에서 출퇴근 !!

 

 

 


우리는 우선 도심에 숙소를 정하고, 멕시코의 느낌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체천이사 - 마야문명을 찾아서 .....

참 대단한 '마야' 다.

중세기.

이런 놀라운 문명을 남기고,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린 '마야' !!

참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

 

 

 

 

 

 

 

 

 

 

사막 한가운데, 이런 '오아시스'가 .....

서양의 젊은 넘들은 참 용기도 대단하다.

샘을 보자마자, 훌러덩 .......

우리도 수영복만 가지고 갔어도 ..... 여행은 역시 정보가 중요하다.



[ 체첸이사 ]


칸쿤에서 205km 거리로, 3시간 30분정도 걸리는 유카탄 반도의 중앙에 있으며 마야 최대의 유적지이다. 칸쿤에서의 1일 관광이 가능하며 마야인의 천문학 기술을 보여주는

피라밋 엘까스띠요와 비취유물등이 볼거리이다.

피라밋의 내부를 매일 2회 일반인에게 공개하므로 시간을 맞춰서 가는 것이 좋다.

일일 관광 코스를 이용하면 점심을 포함하여 약 US$56 정도이다.


Chichen Itza내에 있는 Ballcourt는 165m의 길이이며, Mesoamerica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Ballcourt에서는 Ballgame이라는 경기가 이루어졌는데, 이것은 종교 의식의 의미를 지녔다.

두 팀은 경기장 벽에 높이 달아놓은 링에 고무공을 통과 시키기 위해 상대방과 경쟁을 해야 했는데,

지는 팀은 결국 죽음을 당하게 되었다. - 이 설명은 좀 ???  = 현재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승자의 심장이 신에게 바쳐졌다고 =

Ballcourt는 거의 모든 전-콜롬비아 (Pre-Columbian)유적지에서 발견되며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이 Chichen Itza의 것이다.


El Castillo(The Castle)는 24m 높이의 피라미드이며,

Kukulcan(마야의 Quetzalcoatl 신)을 위해 지어졌다.

완벽한 천문학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이 피라미드는, 4면에 4개의 계단이 있으며,

계단들은 각각 91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맨 꼭대기 중앙에 있는 한 층이 더해져서 총 계단의 수가 365개가 된다.

4개의 계단은 45도로 상승하기 때문에 각 계단에는 사람들이 잡고 올라가도록 긴 쇠사슬이 놓여져 있다. 북쪽을 향하고 있는 계단 아래 부분에는 2개의 뱀 머리가 조각되어 있는데,

이것은 Kukulcan을 상징하고 있다.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작은 신전에는 Chacmool이 있는데,

이것은 반쯤 누워있는 조각상으로 배에는 돌그릇이 놓여져 있다.

(돌 그릇에는 제물이 놓여졌을 거라고 추측된다.)

이 조각상은 거의 모든 마야 유적지에서 발견된다.


The Tzompantli 는 낮은 단으로 4 면에는 이를 드러내는 해골들이 조각되어 있다.

이 단에는 제물로 바쳐졌던 희생자들의 머리가 놓여졌을 거라 추측된다.

 

 

 

 

 

 

 

 

 

 

 

 

 

 

 

 

모두가 기어 올라갔다, 기어 내려오는 피라미드.

그 규모도 대단하다.

가이드의 설명 - 5주전에 어떤 아저씨가 관을 타고 내려왔다고,

3주전에 어떤 할머니는 24방 꼬맸단다-

 


 

운동경기에서의 승자 !

그의 심장은 태양신을 위해 바쳐졌다고.

경기에서 승리하고, 기꺼이 죽음을 영광으로 생각한 그들.

그들은 삶을 무엇이라 했을까 ?

산다는 것이 .....

 

참 박식한 '투어가이드'를 만났지요.

자세한 설명 !! - 아이들이 잘 이해하면 좋았으련만 .....

그래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약간 '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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